[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소방수'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강등 위기 탈출을 위해 자신이 신뢰할 수 있는 세 명의 선수를 발견한 것 같다고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가 17일 보도했다. 그 세명은 공격수 히샬리송, 마티스 텔 그리고 수비수 케빈 단소다.
토트넘은 직전 리버풀과의 리그 원정 경기서 히샬리송의 후반 45분 극적인 동점골로 1대1로 비겼다. 투도르 감독은 부임 이후 리그 3경기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까지 4경기 연속으로 패한 후 어려운 안필드 원정에서 천신만고 끝에 승점 1점을 얻었다. 토트넘의 다음 일정은 19일 런던 홈에서 벌어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6강 2차전이다. 원정 1차전서 2대5 대패를 당한 상황이라 뒤집기가 쉽지 않다.
투도르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운신의 폭이 매우 좁았다. 선수단에 부상 선수가 수두룩하다. 주앙 팔리냐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최근 부상자 명단에 합류했다. 코너 갤러거도 질병으로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기브미스포츠는 '이런 상황에서 투도르는 이제 자신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몇 명의 선수를 찾았으며, 이들은 전임 감독인 토마스 프랭크 밑에서는 크게 중용 받지 못했던 선수들이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가장 눈에 띄는 선수로 히샬리송을 꼽았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그는 리버풀전에서 모처럼 선발 출전해 골맛을 봤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9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히샬리송은 에버턴 시절 강등권 싸움을 경험한 바 있으며, 리버풀전 극적인 골로 투도르가 신뢰할 수 있는 선수임을 입증했다.
두번째는 단소다. 그는 리버풀전에서 센터백 파트너 드라구신보다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단소도 프랭크 감독이 거의 기용하지 않았던 선수다. 단소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0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주전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단소의 활약은 투도르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단소는 앞으로 있을 강등권 싸움에서 단단한 방패라고 보면 된다.
마지막은 텔이다. 그는 프랭크 감독으로부터 힘든 시간을 보냈던 선수로,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 제외됐을 뿐만 아니라 시즌 내내 프리미어리그에서 8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텔이 안필드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아니었지만 수비적으로 매우 열심히 뛰었으며 공격 지역에서 세 차례의 기회를 창출했다. 텔은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잔류뿐만 아니라 투도르의 감독직 유지 여부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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