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미국)=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음료 스폰서인 일본의 녹차 제품이 선수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16일과 17일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2026 WBC 준결승전 및 공식 기자회견이 줄줄이 열린 가운데 아무도 이 녹차를 마시지 않았다.
논란은 먼저 도미니카 공화국 일부 선수들이 점화했다.
11일 열린 기자회견에 샌디 알칸타라와 헤랄도 페르도모가 들어왔다.
기자회견 테이블에는 항상 공식 스폰서의 음료가 배치된다. 녹색 포장지로 감싼 페트병에 녹차가 담겼다.
먼저 알칸타라가 음료를 한입 마시고 표정이 일그러졌다. 곧장 음료를 뱉고 페트병을 버렸다. 페르도모도 음료수를 테이블 밑으로 치웠다.
4강과 결승까지 진행되는 론디포파크에 미국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 이탈리아가 모였다.
각 팀이 사전 기자회견과 경기 후 기자회견까지 2회씩 소화했다. 총 8차례 기자회견 동안 이 음료의 뚜껑을 따기는 커녕 손을 댄 사람 조차 없었다.
다만 알칸타라나 페르도모 처럼 음료를 시야 밖으로 치우지는 않았다.
커피 보다 향이 덜하지만 다소 씁쓸한 맛이 느껴질 수 있는 녹차가 서양인들에게는 생소한 게 당연하다.
직접 맛을 본 결과 아시아인들이 아는 녹차맛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단지 개인 취향 차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아시아 비하와 연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다만 베네수엘라의 간판스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논란이 될법한 행동을 했다.
일본과의 8강전 승리 후 라커룸에서 "스시를 먹었다!"고 외치며 춤을 추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졌다.
일본 입장에서는 불쾌할 법하다.
아쿠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아쿠냐는 17일에도 이탈리아전 승리 후 라커룸에서 신나게 춤판을 벌였다며 기자회견장에서 자신 있게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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