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어머니의 나라' 한국을 위해 WBC에서 뛰었던 셰이 위트컴이 시범경기에서 멀티히트와 타점을 올리며 좋은 기세를 이어나갔다.
위트컴은 18일(한국시각) 레콤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3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3할8리(13타수 4안타)로 좋아졌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선제 결승타점을 올렸다. 2사 3루의 찬스에서 상대 선발 미치 켈러와 만난 위트컴은 초구 92.9마일(약 149㎞)의 몸쪽 싱커를 쳐 중전안타로 연결해 타점을 올렸다.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위트컴은 4-1로 앞선 5회초 볼넷 3개로 만든 1사 만루의 찬스에서 1타점 우전안타를 쳐 1점을 더했다. 이후 휴스턴은 후속 타자 연속 안타가 나오며 3점을 더 얻어 9-1까지 앞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위트컴은 곧이은 5회말 잭 윈클러로 교체되며 이날의 플레이를 마무리했다.
휴스턴은 브라이스 매튜스와 자크 콜의 홈런 등 8개의 안타와 10개의 볼넷을 묶어 10점을 뽑아 10대2의 대승을 거뒀다.
위트컴은 WBC 참가전 세차례 시범경기서 7타수 1안타에 머물렀지만 돌아온 뒤 2경기서 6타수 3안타의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위트컴은 WBC 8강전까지 5경기서 14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1푼4리에 머물렀지만 3개의 안타가 2개의 홈런과 1개의 2루타로 모두 장타여서 장타율이 무려 0.714나 됐다. OPS는 0.981로 WBC 한국대표팀에서 문보경(1.464)에 이어 2위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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