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리그가 낳은 메이저리거 메릴 켈리가 허리 통증 후 두번째 등판에서도 조금은 좋지 못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 투수 켈리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의 솔트리버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2⅔이닝 동안 5안타 무4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36개의 공을 뿌렸는데 자신이 던지는 다양한 구종을 고르게 뿌렸다. 최고 92.1마일(약 148㎞)의 직구를 8개 뿌렸고, 커브(7개), 체인지업(6개), 커터(5개), 슬라이더(5개), 싱커(5개) 등을 더했다.
지난달 22일 허리통증으로 피칭을 중단했던 켈리는 지난 1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실전 등판을 했었다. 1⅔이닝 6안타 무4사구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었다.
이번에도 크게 좋아지진 않았다. 4사구는 없었지만 안타를 맞으며 아직 정상적인 궤도에 오른 모습은 아니었다.
1회초 출발은 좋지 않았다. 선두 맷 쇼를 좌익수 실책으로 2루까지 보내고 시작했다. 2번 미구엘 아마야를 2루수 플라이로 잡고 3번 마이클 곤포토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4번 케빈 알칸타라를 3루수 내야안타로 1,3루의 위기가 계속 됐지만 5번 조나단 롱을 초구 90.7마일의 몸쪽 싱커로 3루수앞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고 1회를 마쳤다.
2회초 선두 6번 BJ 머레이를 1루수앞 땅볼, 7번 제퍼슨 로하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 켈리는 8번 스캇 킨저리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9번 제임스 트리안토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마무리.
타순이 한바퀴 돈 이후 맞이한 3회초가 아쉬웠다. 선두 맷 쇼에게 84마일 슬라이더를 맞아 중월 2루타를 허용했고, 곧바로 아마야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3번 콘포토를 82.7마일의 커브로 1루수앞 병살타로 유도해 2아웃을 만들었으나 알칸타라에게 좌전안타를 허용.
이후 조 로스로 교체됐는데 로스가 오히려 볼넷 2개로 만루 위기를 자초하더니 로하스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아 켈리의 실점이 2점이 됐다.
켈리는 KBO리그 출신 외국인 투수 중 최고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투수다.
마이너리그에서만 던지다 KBO리그로 온 켈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SK 와이번스에서 뛰며 통산 48승을 올리며 에이스로 활약했었다. 이후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애리조나로 떠난 켈리는 2019년 13승을 거두며 화려한 데뷔를 했고 지난해까지 통산 65승을 거두는 성공적인 메이저리거가 됐다.
지난시즌엔 애리조나에서 22경기 9승(6패),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 이적 후 10경기서 3승(3패)을 거뒀다. 32경기서 184이닝을 던지며 12승9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6시즌을 뛰고 FA가 된 켈리는 2년 총액 4000만달러의 좋은 계약을 맺고 애리조나로 돌아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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