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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올해 최고 기대작 '붉은사막', 스팀 인기게임 1위에 오르며 출시 전부터 큰 기대감 반영

by 남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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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이 드디어 20일 전세계 출시한다.

일단 스팀 유료게임 기준으로 '전세계 인기게임 Top 10' 1위에 등극했고, PS(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도 판매 순위 상위권을 달리며 큰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미 경제지 포브스는 최근 글로벌 미디어, 인플루언서 프리뷰 반응과 사전 구매 추이를 고려할 때 '2026년 연간 판매 2위가 예상되는 기대작'이라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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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은 '검은사막' 시리즈로 전세계에서 확실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펄어비스의 글로벌 두번째 프로젝트로, 7년의 개발 기간 중 두 차례의 연기를 거쳐 퀄리티와 완성도를 높여왔다. 온라인 MMORPG에 특화된 한국 게임사가 서구권의 AAA급 오픈월드 장르에 출사표를 던지는 '장대한 도전'이기 때문이다.

'붉은사막'은 파이웰 대륙을 무대로 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회색갈기의 대장 클리프를 주인공으로 전투와 탐험, 퀘스트가 하나의 심리스 세계 안에서 끊김 없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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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출시와 동시에 14개 언어를 지원한다. 국산 게임은 당연하고 글로벌 게임 가운데 이처럼 많은 언어를 출시부터 동시에 탑재한 경우는 거의 없다. 개발 비용이나 운영 등의 난이도 때문에 쉽게 선택하긴 힘들다. 하지만 펄어비스는 단순한 번역 수준을 뛰어넘어, 이 장르의 메인 시장인 북미와 유럽은 물론이고 아시아와 남미까지 글로벌 전역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으로, '검은사막' IP의 인기와 기대감을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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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에 이어 '붉은사막'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는 것은 기술력이라 할 수 있다. 상용 엔진 대신 자체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통해 레이 트레이싱 기반 조명, 물리 기반 환경 상호작용, 대규모 오픈월드 렌더링, 고밀도 액션 전투를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블랙스페이스 엔진'은 실시간 광원 변화와 날씨 시스템, 물리 기반 렌더링 기술 등을 통해 사실적인 환경 표현을 구현했으며, 로딩 없이 이어지는 심리스 오픈월드 구조를 통해 탐험의 몰입감을 강화했다. 눈에 보이는 지형 대부분을 직접 이동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 역시 엔진 기술력을 보여준다고 펄어비스는 자평했다.

펄어비스는 게임 출시를 앞두고 지난 몇년간 전세계를 돌며 '붉은사막' 알리기에 공을 들였다. 언어뿐 아니라 PS5(플레이스테이션5), X박스, 애플 맥 등 모든 플랫폼에서 선보이기 때문이다.

펄어비스는 지난해에만 해외 게임쇼, 어워드, 데모 데이 등을 위해 지구 7바퀴을 돌았다고 밝혔다. 3월 베네룩스 미디어 데모 시연을 시작으로 유럽 런던 미디어 시연, 트위치콘(TwitchCon) 로테르담, 게임스컴, 북미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서머게임페스트(SGF), 팍스(PAX) EAST/WEST, 중국 빌리빌리월드, 차이나조이, 남미 브라질 시연, 일본 도쿄게임쇼, 태국게임쇼, OTK 등 전 세계 주요 게임쇼 대부분을 섭렵했다.

일단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 주요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18일 기준 스팀 최고 인기 게임 차트에서 글로벌 2위, 한국 기준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최고 인기 게임 차트 Top 10 가운데 출시 예정작으로 이름을 올린 게임은 '붉은사막'이 유일하며, 유료 게임 기준으로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콘솔 플랫폼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PS 스토어 사전예약 순위에서 한국,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스팀 등 글로벌 주요 플랫폼 합산 위시리스트 300만, 글로벌 주요 지역 상위권 진입, 북미·유럽·아시아·남미 전반에서 고른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특정 지역이 아닌 전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관심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 국내 게임과 분명 다른 흐름이라 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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