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19 키즈 앤 카운팅'(19 Kids and Counting) 출신 조셉 더거(31)가 미성년 피해자와 관련된 부적절한 행위 혐의로 체포됐다.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베이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조셉 더거는 12세 미만 피해자에 대한 부적절한 신체 접촉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현재 플로리다로 송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사건은 2020년 플로리다 파나마시티비치에서 발생했다. 당시 가족과 여행 중이던 피해 아동은 최근 진행된 법의학 인터뷰에서 관련 사실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안관실은 조셉 더거가 피해 아동에게 신체 접촉을 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는 이후 조셉 더거가 사과한 뒤 해당 행위가 중단됐다고 진술했다.
피해자의 보호자는 최근 조셉 더거를 직접 추궁했으며, 조셉 더거는 당시 행동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아칸소주 워싱턴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이번 사건은 피해자가 과거 일을 뒤늦게 털어놓으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으며, 현재 14세가 된 피해자의 진술이 수사의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셉 더거의 형 조시 더거 역시 과거 아동 관련 범죄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2021년 아동 성 착취물 수수 및 소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2022년 12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조시 더거는 과거 청소년 시절 가족을 포함한 여러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됐고, 이 여파로 '19 키즈 앤 카운팅'은 2015년 방송이 중단됐다.
더거 가족 측과 제작사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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