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서유정이 활동 공백기 시절의 힘들었던 기억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유정은 20일 유튜브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에 게재된 영상에서 "연말이 무서웠다.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쇼핑몰 하던 시절이었는데 12월이었다. 동대문에서 비닐봉지에 옷을 넣고 끌고 다니면서 옷을 떼러 다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활동하면서 친했던 여배우가 쇼핑몰 매장에 있는 TV에서 나오더라"며 "내 생일이 12월 31일인데 시상식은 연말에 하지 않냐. 그때 나는 모자 쓰고 봉지 질질 끌며 어떻게든 돈 벌어보겠다고 다니는데 내 모습이 너무 초라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되게 열심히 살고 최선을 다해서 살았는데 지금 내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느낌이 확 들어서 그때 자존감이 바닥을 쳤다"며 "연말 되면 사람들은 바쁘고 화려한데 나는 그때 마음이 너무 힘들었는지 TV를 못 보겠더라. 자꾸 그때 기억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작품 활동 다시 하면서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계속 도망가게 됐다. 그냥 피하고 싶었다. 연말이 너무 무서웠다. 12월은 무서운 달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유정은 2017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하나 두었으나 2023년 뒤늦게 이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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