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좋아질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김태균이 누구야.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이날 롯데 선발은 김태균이다. 야구팬이라면 모를 수 없는 이름. 레전드 베테랑 강타자. 또 KT 위즈 2군 감독 김태균 감독도 있다. 그 김태균은 당연히 아니다.
김태균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94순위로 뽑힌 선수다. 경남고 출신. 키 1m91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갖췄다. 지난해 출전 기록은 없고, 15일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구원으로 나와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고 승리 투수가 됐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태형 감독은 "오늘은 선발 김태균, 그리고 쿄야마 중간을 테스트 해보는 날이다. 김태균은 2군 추천을 받아 올렸는데, 공 던지는 걸 보니 밸런스도 좋고 좋아질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직구도 140km 중반대를 던지고, 공이 괜찮다"고 평가했다.
선발 경쟁에서 밀린 쿄야마에 대해 김 감독은 "일단 중간으로 써볼 것이다. 이민석과 롱릴리프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롱릴리프로 던지다, 선발진에 문제가 생기면 선발 등판도 가능하게 준비시킬 예정이다.
부산=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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