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U-21 축구대표팀이 한-일전에 출전할 명단을 발표했다.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일본 U-21팀은 20일, 대한민국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리는 미국, 대한민국과의 비공개 연습경기 2연전에 참가할 25명을 공개했다.
익숙한 얼굴이 대거 발탁됐다. 지난 1월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이민성호를 상대한 선수 다수가 재발탁됐다. 골키퍼 고바야사 마사타카(FC도쿄), 수비수 우메키 레이(이마바리), 나가노 슈토(후지에다), 오구라 코세이(호세이대), 이시와타리 넬슨, 유메키 요코하마(이상 세레소 오사카) 등이다.
지난 아시안컵과 마찬가지로 대학생 선수도 8명 포함했다. 오카베 타리크카나이 하야토(토요대), 오구라, 이와모토 유안(츄쿄대), 야다 류노스케(츠쿠바대), 후루야 슈스케(도쿄국제대), 고이케 나오야(호세이대), 은와디케 우체 브라이언 세오(토인요코하마대), 후쿠나가 유야(교토산업대) 등이다.
차출이 어려운 유럽파와 동나이대 최고의 스타 사토 류노스케(FC도쿄) 등은 소집 제외됐다. 지난 U-23 아시안컵 우승 주역인 사토는 2006년생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이민성호는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일본에 0대1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U-23 대표팀은 오는 29일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일본을 상대로 리벤지 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이민성호 사정은 당시와 다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선 A매치 기간이 아니라 유럽파 소집이 어려웠지만, 이번엔 양민혁(코번트리 시티), 윤도영(도르드레흐트), 박승수(뉴캐슬), 이현주(아로카), 김민수(안도라),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 강상윤(전북), 이영준(그라스호퍼), 김명준(헹크), 김준홍(수원 삼성), 황도윤(서울), 신민하(강원), 최석현(울산) 등 동나이대 최고의 선수들을 발탁했다. 아시안컵 때와는 사실상 다른 팀으로 일본, 31일 미국과 2연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소집명단 중 아시안컵에 출전한 선수는 5명에 불과하다.
대표팀은 당초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통해 현지 U-21 및 U-23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를 계획이었으나,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등을 고려해 국내 훈련으로 급히 계획을 변경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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