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아직 결정 내리지 못했다."
미국 'LA 데일리 뉴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로스터 한 자리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현재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유일한 로스터 자리는 2루수다. 플래툰의 좌타자 자리를 놓고 김혜성과 알렉스 프리랜드로 압축된다. 우타자인 미겔 로하스와 산티아고 에스피날은 이미 로스터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프리랜드는 이번 봄 상태가 좋지 않다. 타율 1할8리(37타수 4안타)에 그친다. 김혜성은 첫 13타석에서 6안타로 뜨겁게 시작했지만, WBC 한국 대표팀으로 나가있는 동안 12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다저스로 돌아온 이후에는 8타수 3안타를 기록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노골적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두 선수 중 누구도 강력한 성적으로 자리를 꿰차지 못했기 때문에 이 포지션은 여전히 미정 상태로 남아 있다'고 했다.
로버츠 감독은 "프리랜드든 (김)혜성이든 어느 쪽 결정에 대해서도 양측의 논리를 주장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명확하다고 생각하지 않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우리는 아직 김혜성의 모습을 많이 보지 못했다. 알렉스는 좋은 타석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며, 수치상으로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여전히 스프링캠프일 뿐이다. 더 심도 있는 대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프리랜드는 지난 빅리그에 콜업돼 29경기에서 타율 1할9푼을 기록했다. 2001년생으로 다저스 유망주 랭킹에서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잠재력이 풍부하다. 다저스로서는 장기적으로 키워야할 선수다.
반면, 김혜성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고 하지만, KBO리그에서 뛰면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했다. '즉시 전력'이라는 측면에서는 김혜성이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매체는 2루수 자리와 함께 다저스의 5선발 자리에 대한 고민도 짚었다.
매체는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 쇼헤이를 포함한 13명의 투수진은 결정됐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사키 로키, 그리고 오타니가 로테이션에서 시즌을 시작하며, 블레이크 스넬과 개빈 스톤은 현재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한다. 새로운 마무리 에드윈 디아스는 블레이크 트라이넨, 알렉스 베시아, 윌 클라인, 에드가르도 엔리케스, 잭 드라이어, 태너 스콧, 벤 카스파리우스와 함께 불펜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이어 '에밋 시한과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있다. 둘 다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겠지만, 로버츠 감독은 그중 한 명을 로테이션의 제5선발로 지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로버츠 감독은 "한 명은 아마도 '피기백', 즉 그 여섯 번째 투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언제 그를 피기백으로 넣을지 결정할 것"이라며 " 본질적으로는 제6선발이 되겠지만, 그게 누구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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