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마니또클럽' 차태현이 훌쩍 자란 딸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니또클럽'에서는 강훈에게 선물을 전달하려는 차태현의 모습이 담겼다.
강훈을 위한 선물로 에그타르트를 산 차태현은 비밀 작전에 성공하기 위해 둘째 딸 태은 양에게 전화를 걸었다. 차태현은 "아빠 잠깐만 도와달라. 너 지금 빨리 준비해서 나랑 같이만 가면 된다. 1시까지 학원 데려다 주면 되지 않냐. 지금부터 빨리 준비 좀 해달라. 집에 다 왔다"며 급하게 딸 섭외에 나섰다. 자다 깬 태은 양은 투덜대면서도 아빠를 도와주기 위해 차태현의 차를 탔다.
태은 양은 차태현에게 구체적인 선물 전달 계획을 물었지만 차태현은 "그거까진 모르겠다. 생각을 안 해봤다"고 답했다. 이에 태은 양은 "진짜 그냥 데려왔구나"라며 "이럴 줄 예상하긴 했다. 굳이 그거 아니면 나한테 전화할 이유가 없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태은 양은 "실패해도 내 탓은 아니"라고 말했고 차태현은 "실패해도 상관은 없는 게 너는 걸려도 모르지 않냐. 만약에 걸리면 너랑 나는 모르는 사이다. 네가 알아서 버스를 타든 뭘 하든 가라. 도망가라. 그럼 알아서 찾으러 가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태은 양은 "엄마한테 다 이를 거다. 방금 일어난 딸 데리고 나와서 버스 타고 도망가래"라고 서운해했지만 차태현은 "걸릴 일이 없다. 걸릴 확률이 1%도 안 된다"고 태은 양을 달랬다.
한편, 차태현은 2006년 비연예인과 결혼, 슬하 아들 하나 딸 둘을 두고 있다. 차태현의 둘째 딸 태은 양은 과거 리듬체조를 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손연재와 함께 갈라쇼에 설 뻔한 인연도 있다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손연재와 함께 출연한 차태현은 "둘째 딸이 리듬체조를 배우는데 학원에서 한 번은 공연을 한다고 하더라"며 "가족 여행 때문에 불참을 했는데 알고보니 그게 손연재의 갈라쇼였다. 갈라쇼인 줄 알았으면 안 갔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손연재 역시 이를 기억하고 있었다. 손연재는 "태은이 선생님이 제 친한 언니"라며 "다시 갈라쇼를 하면 꼭 함께 하겠다"고 약속, 리우올림픽 당시 사용한 리본을 차태현의 딸에게 선물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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