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김건모가 공개 프러포즈를 받았다.
김건모는 2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전국투어 피날레 공연을 개최했다. 김건모의 서울 콘서트는 2018년 12월 이후 무려 7년 3개월 만의 일이었다. 이에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공연과 같은 날 콘서트가 진행됐음에도 1만여석이 전석 매진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김건모는 "하필이면 오늘 방탄(소년단)…"이라며 "어차피 제가 좋아하는 후배다. 방탄소년단은 광화문에서 국위선양을 하고 저는 잠실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에 한 여성 관객은 "멋있다. 결혼하고 싶다"고 프러포즈했으나, 김건모는 "엉망진창이다"라고 눙쳤다.
이날 공연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작곡가 주영훈의 아내인 이윤미는 "정말 집에 돌아오는길에 목이 쉬었어요. 너~~~~ 무나 행복한 어제의 추억 공유합니다!! 함께 즐겨주세요!!"라며 사진과 영상을 여러 개 게재했다. 그는 "그리고 건모오빠 얼굴… 이제 윤미가 이쁘게 챙겨드릴께요 !!! 영훈이의 형 ㅋㅋ 우리 건모형 이뻐지기 프로젝트 ! 지은죄가 있으니 ㅋㅋ 책임지고 환하게 웃는얼굴로 만들어드릴게요"라고 약속했다.
또 "너무 감동적인무대로 눈물날정도로 행복했고 정말 재미있고 마음껏 웃고 와서 김건모앓이중이랍니다~ 노래 전곡 다시듣기"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김건모는 2016년 유흥업소 여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해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A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를 고소했으나, 검찰은 2021년 김건모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장지연 씨와 2022년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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