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정태우가 아내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난 오늘도 아내 몰래 눈물을 흘린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은 '난 오늘도 아내 몰래 눈물 흘린다'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배우 조재윤과 정태우, 윤서현이 출연해 현실적인 남편의 일상을 전했다.
먼저 조재윤은 "제가 늦게 결혼했는데, 아이가 유치원에 다닐 때였다. 아이를 데리러 갔는데, 아이가 놀고 있는 자리에서 선생님이 '연우야, 할아버지 오셨어요'라고 하더라. 아이가 '할아버지 아니야!'라고 말하는 걸 듣고…"라며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조재윤은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당시의 고단했던 삶도 전했다. 그는 "연극이 너무 힘들었다. 연봉 130만 원을 받으며 생활하던 시절 아이가 태어났다"며 "그때 아버지 생각이 났다. 우리 아버지는 어떻게 그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삼남매를 키우셨을까 싶었다"고 말하며 다시 한번 감정이 북받치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출연한 정태우는 "패밀리 침대에서 큰아이와 자고, 아내가 둘째와 잤다. 그러다 보니 아내를 안을 시간이 없더라"며 "서럽게 분리수거장에서 울었다"고 고백해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또 윤서현은 "91세인 아버지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저희를 키워주셨다. 지금도 찾아가면 용돈을 주신다. 병상에 누워 계신 모습만으로도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이며 뭉클한 여운을 더했다.
한편 정태우는 2009년 아내 장인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승무원이었던 아내 장인희는 지난 2023년 19년 다닌 항공사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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