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배우 유지태가 증량 과정에서 각종 질병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2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한명회 자체가 된 유지태의 〈왕사남〉 촬영 비하인드와 2,400만 조회수 춤신춤왕 어린이들까지!"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유재석과 만난 유지태는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을 만들어 주신 건 '유 퀴즈' 덕분이 아닌가"라고 공을 돌리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그는 '왕사남' 제작 비하인드도 전했다. 유지태는 촬영 과정에서 장항준 감독의 가벼운 분위기 때문에 힘들었다며 "진지하게 쫙 밀어붙여야 하는데 '한국영화의 상징인 유지태!'라고 하니까 확 깨버리는 거다"라고 남다른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한명회 역을 맡아 위풍당당한 풍채와 카리스마를 보여준 그는 증량 비결에 대해 "무식하게 많이 먹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증량 이후 겪은 건강 문제도 언급했다. 유지태는 "고지혈증, 급성위염, 대장염을 얻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울러 아내인 배우 김효진 때문에 악역을 주로 맡는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너무 미화된 것 같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유지태가 출연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개봉 후 누적 관객 수 1475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유지태는 단종을 폐위 시키고 수양대군을 왕으로 세운 조선의 권신 유지태는 한명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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