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올해도 메이저리그 수입 1위의 기록을 안게 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5일(한국시각) 인터넷판에 게재한 '2026년 메이저리그 고연봉 선수들' 랭킹에서 오타니는 올해 야구장 안팎에서 총 1억2700만달러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집계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뉴욕 양키스 코디 벨린저가 5650만달러로 2위, 오타니의 새 동료인 외야수 카일 터커가 5600만달러로 3위에 랭크됐다. 오타니가 2,3위 합계 수입보다 많은 돈을 올해 번다는 얘기다.
포브스는 오타니가 올해 연봉으로 200만달러, 필드 밖에서 1억2500만달러(1872억원)의 수입을 올린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오타니는 작년 55홈런을 치고 2023년 가을 토미존 서저리 이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복귀해 후반기와 플레이오프에서 효과적인 피칭을 해 4번째 MVP를 차지했다'며 '오타니의 전례없는 대기록은 이제 루틴이다. 작년 밀워키 브루어스와 NLCS 4차전에서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피칭, 3홈런 작렬이라는 맹활약으로 팀을 NL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며 지난해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어 매체는 '기업들은 여전히 그의 상품성에 열광하고 있는데, 최근 일본 기업 기린과 건강보조제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오타니가 올해 받을 연봉은 200만달러에 불과하다. 원래는 7000만달러가 책정돼 있지만, 2023년 12월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에 FA 계약을 하면서 총액의 97%를 계약기간이 끝난 뒤 10년에 걸쳐 나눠받기로 한 지급유예(deferrals) 조항 때문이다.
야구장 밖에서 천문학적 금액의 수입을 올리기 때문에 굳이 다저스 구단에 부담을 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차라리 그 돈으로 능력있는 선수들을 보강해 매년 우승 전력을 만들어달라는 것이 오타니의 요구사항이다.
포브스는 '1억2700만달러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한 해 수입으로는 최고액 기록이다. 올해는 광고 계약, 라이센싱, 기념품 판매 등에서 약 1억2500만달러의 수입이 확정돼 있는 상태'라며 '미국과 일본 기업 24곳이 상당액의 프리미엄을 얹어 오타니와 연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포브스가 1990년 운동선수들의 수입 랭킹을 집계한 이후 1년 단위로 필드 밖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선수는 아일랜드의 MMA(종합격투기) 스타 코너 맥그리거로 그는 2020년 6월부터 2021년 5월까지 12개월 동안 1억5800만달러를 광고 출연료 등으로 받았다. 거의 대부분 아일랜드 위스키 브랜드인 '프로퍼 넘버 12'의 광고 모델로서 판매액에 따른 인센티브였다.
오타니에 이어 야구선수 수입 2위에 오른 벨린저는 지난 1월 5년 1억6250만달러에 FA 재계약을 했는데, 올해분 연봉 3250만달러와 사이닝보너스 2000만달러, 그리고 시카고 컵스 시절 맺은 3년 계약의 마지막해인 2026년 선수옵션을 해지한 대가로 받는 25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합쳐 5500만달러를 받고, 필드 밖 수입은 150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지난 1월 다저스와 4년 2억4000만달러에 FA 계약을 한 터커는 올해 사이닝보너스 5400만달러와 연봉 100만달러를 합쳐 필드에서 55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스폰서십 계약으로 100만달러를 받아 총 5600만달러로 3위에 랭크됐다.
이들 3명을 포함해 뉴욕 메츠 후안 소토(5190만달러), 양키스 애런 저지(4610만달러), 필라델피아 필리스 잭 휠러(4220만달러),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3900만달러), 텍사스 레인저스 제이콥 디그롬(3830만달러), 양키스 게릿 콜(3750만달러)가 올해 빅리그 수입 부문 '톱10'을 형성했다.
이들 10명의 합계 수입은 5억3700만달러로 작년 톱10의 5억7600만달러에서 약 6.8%가 감소했다. 지난해 1위는 메츠와 15년 7억65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은 소토로 일시불로 받은 사이닝보너스 7500만달러와 연봉 4687만5000달러 등을 합쳐 1억2690만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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