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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질이 답' 토트넘-1무4패 '소방수' 투도르 상호합의 결별..남은 7경기를 이끌 승부사는 누구

by 노주환 기자
투도르 AF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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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영국 매체 '팀토크'가 강등 위기에 내몰린 토트넘과 '소방수'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인해 상호 합의 하에 결별하기로 했다고 2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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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도르는 지난 2월 토마스 프랭크의 후임으로 부임하며 당초 시즌 종료까지 팀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아스널, 풀럼, 크리스털 팰리스,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를 상대로 치른 첫 4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이후 토트넘은 리버풀과의 리그 원정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승리했으나 결국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다. 이어 지난 주말 노팅엄과의 리그 홈 경기서 0대3으로 패하며 리그 17위로 추락했다. 강등권 18위 웨스트햄과 단 승점 1점 차이다. 투도르 감독은 부임 이후 리그 5경기에서 1무4패로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A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노팅엄전 패배는 결정타였다고 한다. 토트넘 구단은 내부 논의 끝에 감독 교체를 결정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구단은 투도르 체제에서 상황이 악화되자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 리버풀전 이전부터 후임 후보군을 검토해왔다. 비나이 벤카테샴 토트넘 CEO가 감독 거취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가졌고, 수뇌부 논의 결과 경질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도르도 노팅엄전 패배 직후 부친상 비보를 접하고 물러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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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남은 리그 7경기를 책임질 새로운 감독을 결정해야 한다. 기브미스포츠는 전 AS모나코 사령탑 아디 휘터 감독을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전했다.팀토크는 토트넘 수비수 출신이자 전 뉴캐슬 감독인 크리스 휴튼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수뇌부는 프리미어리그 경험과 구단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팀 셔우드, 라이언 메이슨 등을 거론했다.

토트넘은 일단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 임시 감독직을 고려 중이며, 정식 감독직은 다음 시즌을 위해 비워둘 예정입니다. 정식 감독 영입 후보로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전 브라이턴 감독)이며, 그 역시 토트넘이 1부에 잔류할 경우 지휘봉을 잡을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 미국 대표팀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도 강력한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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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토트넘은 최우선 과제는 1부 생존이다. 지금은 A매치 브레이크 기간이다. 토트넘의 다음 일정은 4월 12일 선덜랜드 원정이다. 약 20일 정도의 시간이 있다. 두번째 소방수가 과연 토트넘을 최악의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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