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가수 윤은혜가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24일 윤은혜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부정적인 생각이 나를 힘들게 할 때 (SNS 속 타인과의 비교, 외로움, 일상의 허전함 etc)'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윤은혜는 팬들의 사연을 받아 고민에 대해 공감하고 해결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은 SNS를 보며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며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자기 자신을 자책했다.
이에 윤은혜는 "저도 사실 그런 부분들에 대해 완전히 자유로워지진 않은 거 같다"며 "한창 제가 열심히 활동했을 때 파리 컬렉션이나 뉴욕 컬렉션 같은 패션쇼를 정말 많이 초청받았다. 어느 순간 요즘 SNS에 올라오지 않냐. '나도 예전에 저 브랜드 갔는데', '나도 저랬었는데' 하는 마음이 들더라. 그런 생각이 들면서 이렇게 표현하긴 그렇지만 제가 너무 작아 보이고 영향력이 없는 거 같고 그렇게 약간 그 시간들을 그리워하면서 우울해지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윤은혜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이전의 것을 기억하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 지금의 현실에 저한테도 너무 감사한 게 많고 그때는 누리지 못했던 여유도 있고 나를 사랑하고 내 삶을 즐기기도 하고 자유롭기도 하고 이런 하루하루가 저한테 주어진 거다. 그 당시에는 못 느끼는 감사가 나중에는 생기더라"라고 밝혔다.
윤은혜는 "누군가는 여행도 가고 좋은 카페도 가고 맛있는 음식도 먹는 거 같다. 근데 그 이면에는 분명 다른 게 있다"며 "'나는 그래도 이런 것들이 좋잖아? 이런 것들이 안정적이잖아? 이렇게 하고서 다음에 가야지' 이렇게 투두 리스트처럼 만들어서 하나하나씩 해보는 거 좋은 거 같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윤은혜는 "저는 10년 동안 명품, 비싼 걸 사본 적이 별로 없는 거 같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덜 행복하거나 위축된 건 아니다. 그런 게 모두 쓸데없다고 하는 건 아니다. 누군가에겐 그거 하나 자체가 너무 큰 행복이 될 수 있다"며 "하지만 너무 누군가와 비교하며 사는 건 아닌 거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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