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가천대 길병원이 위치한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설립자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의 이름을 붙인 도로명이 생겼다.
인천광역시 남동구는 지난 2월, 남동대로 755부터 792, 남동대로 774번길 1부터 30까지 530m 구간을 '가천이길여길' 명예도로명으로 지정했다. 암센터앞사거리에서 길병원사거리 방향 6차선 도로와, 여성전문센터 앞 2차선 도로가 해당한다.
남동구는 '가천(嘉泉) 이길여 박사는 여성 의사 최초로 의료법인을 설립해 인천 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교육 분야를 혁신으로 이끌어 왔다'며 '박애, 봉사, 애국을 실천한 업적을 기리고자 명예도로명을 부여한다'고 공고한 바 있다.
명예도로명은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해당 도시의 위상을 알리고,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 군수·구청장이 지정하는 도로명이다. 사회 헌신도와 공익성 등을 고려하여 주소정보위원회, 주민의견 등을 수렴해 지정한다.
이를 기념하는 제막식이 25일 오후 5시 가천대 길병원 대강당 가천홀에서 개최됐다. 신재경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정해권 인천광역시의장, 김충진 남동구 부구청장, 이정순 남동구의장과 남동구의회 의원, 안승목 인천경영포럼 명예회장, 강창규 한반도통일연구원 이사장, 박철원 인천시 의사회장 등 인천시, 남동구 관계자 및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명예도로명 지정으로 병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안승목 명예회장, 강창규 이사장 등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천길재단이 달려온 길은 혼자만의 길이 아닌, 인천이라는 도시와 지역사회 시민 여러분이 보살피고 함께 키워주신 길이었으며, 의료진과 학생, 수많은 가천의 가족이 손에 손을 잡고 함께 해왔기에 가능한 길이었다"며 "인천광역시와 시의회, 남동구청을 비롯한 여러 기관 관계자 분들, 가천의 가족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 "'가천이길여길'이 가천길재단의 정신과 인천의 자부심을 아우르는 길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가천대학교 총장)은 서울대 의대 졸업 후 1958년 인천 중구에 산부인과의원을 개원하며 인천과 인연을 맺었다. 시민을 위한 종합병원이 절실하다는 생각으로 1978년 전 재산을 환원해 한국 여의사 최초로 의료법인을 설립하고 인천길병원(현 동인천길병원)을 개원했다.
1987년 현재 병원이 위치한 남동구 구월동에 중앙길병원(현 가천대 길병원)을 설립, 국내 굴지의 대학병원으로 발전시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 또한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1998년 가천의대를 설립하고 2012년 가천대학교를 출범시키는 등 교육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리더십을 보여왔다. 이길여 회장은 인천 지역에 뿌리내린 지난 68년 동안 의료, 교육, 문화,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루며 지역 발전도 함께 견인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제막식에서 공개된 명예도로명 안내판은 행사 후 남동구와 협의해 안전한 위치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25일은 가천대 길병원이 개원 68주년을 맞이하는 날로, 제막식 후 개원기념식이 이어서 개최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개원기념식에서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 직원 등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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