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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아, LA서 만날까?" FC에 손흥민, 갤럭시에 카세미루! 초대형 LA 더비 이루어지나...글로벌 매체 'LA 갤럭시-인터 마이애미, 카세미루 원한다'

by 박찬준 기자
카세미루 AF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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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카세미루가 손흥민과 LA에서 더비 경기를 펼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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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한국시각)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와 LA 갤럭시가 올 시즌 종료 후 맨유를 떠나는 카세미루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인터 마이애미가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공백을 메울 미드필더로 카세미루를 찍었다. 하지만 샐러리캡 구조상 연봉 삭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LA 갤럭시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지정 선수(DP) 슬롯이 가득 차 있지만, 2027년부터는 유연성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며 '카세미루가 합류할 경우 마르코 로이스와 함께 스타급 중원을 구축할 수 있다. 부상으로 이탈한 리키 푸치의 공백을 메우는 카드로도 평가된다'고 했다.

맨유는 1월 공식 채널을 통해 '카세미루가 올 여름 맨유를 떠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카세미루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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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는 설명이 필요없는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이른바 '크카모' 라인을 만들며, 5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3번의 리그, 3번의 클럽월드컵, 3번의 슈퍼컵 우승을 이끌었다. 탁월한 수비력과 넓은 활동반경, 여기에 정교한 패스능력까지 갖춘 카세미루는 당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꼽혔다.

AF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카세미루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세대교체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수준급 미드필더를 찾던 맨유는 서른 줄에 다다른 카세미루를 위해 무려 70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쐈다. 5년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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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는 첫 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적응기도 없이 맨유 중원을 이끌며 클래스를 인정받았다. 7골-7도움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카세미루의 활약 속 맨유는 EPL 3위, FA컵 준우승, 카라바오컵 우승 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부터 내리막을 탔다. 경기력은 불안했고,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겹쳤다. 지난 시즌에는 더욱 입지가 줄어들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고 루벤 아모림 감독이 선임된 후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맨유 부진의 원흉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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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즌 중반부터 체중감량에 성공하며 전성기 기량을 찾았고, 올 시즌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맨유는 이제 노장 반열에 오른 카세미루와 연장 계약을 맺기 보다는 세대교체를 원했다. 카세미루는 맨유 잔류를 원했지만, 결국 결별을 택했다. 카세미루는 "맨유는 평생 동안 내 마음속에 자리 잡을 것"이라고 이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아름다운 경기장에 처음 발을 디딘 날부터 올드 트래포드의 열정을 느꼈고, 이제 우리 서포터들과 함께 이 특별한 클럽에 대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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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지막으로 "아직 작별 인사를 할 때가 아니다. 앞으로 4개월 동안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함께 싸워야 할 일은 아직 많다. 나는 언제나처럼 우리 클럽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 데 온전히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데일리메일은 '올 여름 월드컵을 앞두고 여러 MLS 팀들은 유럽 시장에서 잠재적인 영입 대상을 물색하고 있으며, 특히 계약 만료를 앞둔 자유계약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들은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스타 선수들을 영입함으로써 리그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유소년 축구 발전을 도모하며, 상업적 가치를 높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앙투안 그리즈만이 올랜도 시티 이적을 확정지었다. 다음은 카세미루다. 특히 카세미루가 LA로 올 경우, 손흥민과 펼치는 더비전은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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