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일본의 전직 배우 사카구치 안리(35)가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체포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카구치 안리는 지난 3월 17일 오후 도쿄 하치오지시의 한 편의점에서 약 300엔(약 2800원) 상당의 샌드위치 1개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점원이 수상한 행동을 발견해 신고했으며, 그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카구치 안리는 2013년 세상을 떠난 배우 사카구치 료코의 큰 딸로, 과거 어머니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2세 탤런트'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했지만, 2016년 성인 배우로 전향한 뒤 2017년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 후 삶은 순탄치 않았다. 2017년에는 지인에게 돈을 갈취하려 한 혐의로, 2019년에는 전 연인의 집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각각 체포된 바 있다. 이번 사건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 체포다.
사카구치 안리는 2024년 말 SNS 계정을 삭제하며 "완전히 일반인으로 살겠다"고 밝혔지만, 이후에도 SNS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지난해 11월 두 번째 이혼 이후에는 SNS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왔으며,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화제가 됐고, 과거와 달리 체중이 크게 늘어난 모습도 주목을 받았다. 한때는 지나치게 마른 체형으로 주변의 걱정을 샀지만, 현재는 "살이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는 등 외모 변화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관계자들은 사카구치 안리 인생의 큰 전환점으로 어머니의 사망을 꼽고 있다. 정신적 버팀목을 잃은 이후 생활이 흔들렸고, 이후 여러 사건과 논란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사카구치 안리는 과거 "천국의 엄마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물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현지에서는 한때 방송가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사카구치 안리가 이제는 잇따른 사건과 논란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상황에 대해,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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