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지난해 3월 벌어진 창원 NC파크 사고와 관련해 경찰 수사 결과가 발표됐다.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검찰 송치됐다.
경남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26일 창원 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를 낸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중대재해처벌법상 시민재해 등)로 창원시설공단과 원하청 시공사, 감리단, 시설 유지보수 업체, NC다이노스 구단 등 관계자 16명과 창원시설공단 법인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월 28일 NC파크에서는 경기 도중 홈 구장 외벽 17.5m 높이에 붙어있던 무게 33kg의 구조물 '루버'가 떨어져 아래로 추락하면서 관중 3명이 다쳤고, 그중 1명이 치료 도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수사를 해오던 경남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혐의를 받고있는 관계자 20명을 입건해 조사했고, 이중 NC 구단 대표이사 등 3명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창원시설공단 법인과 관계자 16명이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창원시설공단과 원하청 시공사, 감리단, 시설 유지보수 업체 관계자 15명과 NC 다이노스 구단에서는 관계자 1명이 검찰 송치됐다.
또 사고 1년전 정기 점검 당시 진단 업체로부터 구조물 하자를 전달받고도 묵살한 창원시설공단 소속 피의자 1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부실 시공과 감리 소홀, 시설공단의 관리 부실, 시설공단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위반 등이 더해지면서 총체적으로 결합해 발생한 사고라고 보고 있다. 또 수사 과정에서 구장 유지관리 소홀과 일부 공사 관계자들의 불법 하도급 혐의도 밝혀졌다. 한두명의 관리 소홀이 아닌, 종합적 '인재'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NC 구단도 입장을 밝혔다. 구단은 "경찰의 수사 결과 발표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구단은 수사기관의 판단을 존중합니다"라면서도 "다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서는 사실 관계와 책임 범위에 대해 소명할 부분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향후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창원 NC파크의 시설 관리를 보완하기 위해 시설 전문가인 창원시설관리공단이 2026시즌부터는 창원 NC파크의 모든 시설을 담당하기로 했으며, 구단은 경기 진행과 관련된 안전 부분에 한해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현장 대응과 안전 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구단은 유가족에 대해서도 진정성 있는 자세로 도의적인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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