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피겨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부상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기권을 선언했다.
차준환은 25일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2025~2026, 이번 시즌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부상으로 세계선수권대회를 기권하게 됐다.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팀 코리아 경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나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차준환은 지난달 막을 내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의 새 역사를 작성했다. 그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92.72점, 프리 스케이팅에서 181.20점을 기록했다. 총점 273.92점으로 최종 4위에 올랐다. 이로써 차준환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 최고 순위(5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3위 사토 ??(274.90점·일본)과는 불과 0.98점 차였다.
대회를 마친 차준환은 뒤늦게 '부상'을 고백했다. 그는 "사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최근 한 달 동안 (발에 딱 맞지 않는 문제로) 스케이트를 많이 바꾸면서 훈련했다. 발목이 눌리면서 통증이 심해졌다. 오른발 복숭아뼈 주변에 물이 차서 그걸 빼는 과정을 반복하며 이번 올림픽을 준비했다. 일단 이번 올림픽까지 버티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 경기 직전까지도 "최고의 컨디션"이라고 했다. 차준환은 그 이유에 대해 "심리 상태를 위해서 별로 내색하고 싶지 않았다. 이 정도 통증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경기에 임했다. 마치 복숭아뼈가 4개 정도 있는 느낌이 든다"며 "물을 빼는 치료를 많이 받다 보니 부은 상태로 굳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차준환은 체코 프라하에서 개막한 2026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에는 나서지 않고 시즌을 마쳤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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