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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매출도 '원투펀치', 캡틴 아메리카까지 제쳤다…이러니 다저스가 日 사랑할 수밖에

by 박상경 기자
Mar 24, 2026; Los Angeles, California, USA; Los Angeles Dodgers two-way player Shohei Ohtani (17) on deck in the fourth against the Los Angeles Angels at Dodger Stadium. Mandatory Credit: Jayne Kamin-Oncea-Imagn Images<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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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7, 2026; Glendale, AZ, USA; Los Angeles Dodgers pitcher Yoshinobu Yamamoto (18) throws during a Spring Training workout at Camelback Ranch. Mandatory Credit: Matt Kartozian-Imagn Images<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전체 유니폼 매출 1,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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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26일(한국시각) 2025 월드시리즈 종료 후 MLB숍과 공식 머천다이즈 업체인 파나틱스사 공식 사이트에서 판매된 유니폼 수량 집계 결과 오타니와 야마모토가 각각 1, 2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일본 출신 선수 두 명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체 유니폼 판매량 1, 2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대표 강타자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지난해 포수 최초 60홈런을 기록한 칼 랄리(시애틀 매리너스), 오타니의 팀 동료인 무키 베츠(LA 다저스)가 뒤를 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서 100년 만에 투-타 겸업으로 성공을 일군 오타니는 말 그대로 시대의 아이콘이다. 단순히 성공 뿐만 아니라 타자로 50홈런, 투수로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팔꿈치 수술을 마치고 투수 로테이션 풀타임 시즌으로 복귀한 올해는 사이영상에 도전한다. '종주국' 미국마저 인정하는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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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6; Los Angeles, California, USA; Los Angeles Dodgers two-way player Shohei Ohtani (17) delivers to the plate in the first inning against the Los Angeles Angels at Dodger Stadium. Mandatory Credit: Jayne Kamin-Oncea-Imagn Images<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당연히 모국 일본에서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20여개가 넘는 광고에 오타니가 출연하고 있고,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매일 뉴스로 전해진다. 오타니 출전 일정에 맞춰 LA 현지에서 다저스 경기를 직관하는 여행 패키지 프로그램은 1인당 600만원 이상의 적지 않은 금액에도 수요가 넘친다.

오타니 관련 상품은 내놓을 때마다 불티나게 팔린다. 2024년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한국을 찾았던 서울시리즈 당시에도 오타니 관련 상품은 없어서 못 구한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였다. 도쿄, 오사카에는 다저스 굿즈를 판매하는 매장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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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기는 당연히 다저스의 수익으로 직결된다. 탄탄한 모기업 재정을 바탕으로 자금력은 메이저리그 최상위권으로 꼽히는 다저스지만, 오타니에 이어 야마모토가 가세하면서 머천다이즈 수익은 큰 폭으로 늘었다는 분석.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연패에 성공한 가운데 오타니와 야마모토가 지난해 그 중심에 서면서 수익 폭은 더 늘어난 모양새다. 올 시즌 활약이 이어진다면 다저스의 행복한 비명도 좀 더 커질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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