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미국 송 캠프 도중 멤버들과 다툰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6일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에는 '밥은 먹고 다니냐? ft. BTS RM, 슈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타블로는 지난해 7월 방탄소년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송 캠프를 진행했을 당시를 언급하며 "LA에서 살 때 한 번도 안 싸웠냐"고 질문했다.
이에 RM은 "밤에 술을 마시고 멜랑콜리해져서 싸웠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다음 날 또 일을 해야 해서 '야 이제 자리 정리하자'라고 했는데, 지민이가 '형도 태형이(뷔)한테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지'라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슈가는 "전 옆에 있었는데 애들이 갑자기 격해지더라. 그래서 지민이한테 '뭐 때문에 그런 거냐'고 물었는데, 애들이 다 취해 있어서 정확히 이유를 모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M은 "태형이도 갑자기 '나도 서운해'라고 하더라. 제가 자리를 접자고 했다가 천하에 나쁜 놈이 됐다. 둘보다는 제가 덜 취한 상태였는데, 방까지 따라와서 3시간 동안 서운하다고 하더라.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고 회상했다.
슈가는 "애들이 갑자기 펑펑 울었다. 옆에서 보니 '왜?' 싶더라. 지금 싸울 때가 아닌 것 같은데"라며 당시 상황을 재치 있게 전했다.
타블로가 "제이홉은?"이라고 묻자 RM은 "걔는 술 잘 못 먹는다. 일찍 들어가서 잤다"고 덧붙였다. 타블로는 "그것도 홉이답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새 앨범 '아리랑'을 발매하며 약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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