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를 만나게 될 것이다.
지난해 12월에 열린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일본은 어려운 조 편성을 받았다. 포트1에서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인 네덜란드를 만났다. 네덜란드가 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처럼 우승 후보 0순위는 아니지만 네덜란드의 전력은 전 세계 최강 중 하나다.
포트3에서는 튀니지가 나왔다. FIFA 랭킹 46위인 튀니지는 무시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그 힘들다는 아프리카 월드컵 예선에서 H조 1위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10경기 9승 1무로 무패 1위였다. 본선행이 확정된 후에도 성과가 좋다. 지난 11월 A매치에서는 브라질과도 1대1 무승부를 거뒀을 정도로 저력이 좋은 나라다.
마지막으로 일본은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B 진출국과 만난다. 패스B에는 우크라이나, 스웨덴, 폴란드, 알바니아가 경쟁했다. 일본은 내심 알바니아가 올라오길 원했겠지만 역시나 희망은 물거품이 됐다.
27일(한국시각) 월드컵 유럽 PO 경기가 일제히 열렸다. 일본의 상대국을 결정할 패스B에서는 이변이 없었다. 폴란드와 알바니아와의 경기에서는 알바니아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동점골,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역전골로 폴란드가 2대1로 승리했다.
반대편 대진에서는 스웨덴이 우크라니아를 3대1로 제압했다. 아스널 주전 스트라이커인 빅토르 요케레스가 해트트릭을 작렬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일본은 레반도프스키가 있는 폴란드 아니면 요케레스, 알렉산더 이삭이 있는 스웨덴과 격돌하게 됐다. 폴란드는 랭킹 33위, 스웨덴은 41위다.
일본 팬들은 좌절하고 있다. 경기 후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은 SNS에 나온 일본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를 접한 일본 팬들은 '어느 팀이 올라와도 무섭다', '일본은 힘들겠네', '둘 다 강적이다', '일본은 이미 죽음의 조 확정이네', '포트2가 된 의미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같이 부정적인 반응 뿐이다.
FIFA 랭킹에서는 19위인 일본이 앞서지만 유럽 국가들은 랭킹 이상의 전력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1강 3중이 되어버린 느낌이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 불가다. 지난 카타르 대회에서 스페인과 독일을 만났던 일본은 이변을 연출해 16강에 올랐다. 그때는 코스타리카라는 상대적 약체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런 나라가 없다.
조 추첨 당시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매우 어려운 조에 들어갔다. 모두 강하다. 네덜란드는 세계 정상급의 힘을 가진 나라다. 플레이오프에서 누가 올라올지는 모르지만, 유럽은 일상적으로 치열한 싸움을 한다. 튀니지는 예선을 무패, 무실점으로 통과했고 수비가 매우 단단하고 경기 운영에 능한 팀"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낸 바 있다.
유럽 PO가 진행돼 더 조편성이 어려워졌다. 조 1, 2위를 해도 문제인 일본이다. 2위면 32강에서 C조 1위, 1위면 C조 2위와 만나는데 C조 1, 2위로 유력한 나라는 브라질과 아프리카 최강 모로코다. 일본이 이 시나리오를 뚫고 16강에 오른다면 전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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