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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하루 전, 마무리가 어깨 부상 이탈 '대충격'...불행 중 다행, 구위 최강 '아쿼' 있음에

by 김용 기자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범경기. 키움 유토가 역투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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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자연스럽게 유토 마무리 카드 꺼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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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비상 상황에 빠졌다. 하지만 응급 대처는 가능할 듯 하다. 우연히 팀 세팅이 그렇게 맞아들어갔다.

키움은 28일 한화 이글스와 2026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하지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초대형 악재가 터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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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투수 3명이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다고 알렸다. 김윤하, 조영건, 박주성이 불운의 주인공들. 수술까지 필요한 부상은 아니지면, 근육 손상으로 인해 다들 2~4주 휴식이 필요하다. 회복 후 실전 준비를 하고 돌아오려면 최대 2달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범경기. 키움 조영건이 역투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3.19/

모두 1군에서 뛰어야 할 주축 선수들이지만, 그 중 조영건의 이탈이 가장 뼈아프다. 지난해 주승우의 갑작스러운 팔꿈치 수술로 인해 시즌 도중 필승조에서 마무리로 자리를 옮긴 조영건은 9세이브를 기록하며 올해도 마무리 자리를 지켰다. 설종진 감독은 조영건을 마무리로 일찌감치 점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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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무리가 사라졌다. 전력에 큰 치명타다. 일단 아시아쿼터 유토가 그 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범경기. 키움 김윤하가 역투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3.19/

지난해 일본에서 개인사 논란이 있었지만, 구위만큼은 다른 아시아쿼터 선수들을 압도한다는 선수. 키움은 처음 유토를 선발로 데려왔지만,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필승조로 활용하는 게 더 낫겠다는 판단이었다. 선발진은 외국인 선수 두 명에 하영민, 정현우가 있고 2차드래프트를 통해 데려온 배동현의 기량이 급상승했다. 김윤하까지 있어 선발진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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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와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유토라면 7, 8회 필승조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선수. 불행 중 다행인 건 조영건이 빠지지만 그 앞 자리만 해결되면 마무리는 유토가 하면 큰 문제 없이 메워질 수 있다.

지난해 선발 연패에 눈물만 흘리던 김윤하도 절치부심 시즌을 준비했다. 그렇기에 이번 부상이 안타깝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배동현의 등장으로 선발진도 여유까지는 아니어도 일단 구색은 갖춰진 채 시즌 개막에 들어갈 수 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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