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 출신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5년 만에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섰다. 하지만 눈물로 마무리 됐다.
폰세는 31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3회초 1사 3루에서 부상으로 쓰러져 교체됐다. 2⅓이닝 1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총 투구 수는 47개.
폰세는 202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방출된 후 일본 프로야구(NPB)에 진출, 니혼햄 파이터스와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거쳐 지난해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한화에서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0.94, 탈삼진 252개를 잡으면서 KBO리그 MVP를 차지한 그는 토론토와 마이너리그행 거부권이 포함된 3년 총액 3000만달러(약 455억원) 계약을 맺으며 금의환향 했다. 지난 스프링캠프에서 뛰어난 투구를 펼쳐 보이며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에 당당히 진입했다.
피츠버그 시절이던 2021년 10월 4일 이후 1639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다시 선 이날. 폰세는 1회초 첫 타자 제이크 맥카티와의 2B2S 승부에서 우중간 타구를 내줬으나 우익수 호수비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헌터 굿맨과의 승부에서는 2B2S에서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 냈다. 윌리 카스트로에겐 1루수 땅볼을 만들어내면서 삼자 범퇴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초 선두 타자 에세키엘 토바르를 유격수 땅볼 처리한 폰세는 T.J. 럼필드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주며 첫 위기에 놓였다. 이어진 트로이 존스턴과의 승부에서 헛스윙 삼진을 만들면서 한숨을 돌렸다. 2사 2루에서 마주한 조던 벡에게는 우익수 뜬공을 유도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카일 캐로스를 선두 타자로 만난 3회초. 폰세는 볼넷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무사 1루에서 에두아르드 줄리엔과의 승부에선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으나 투구가 뒤로 빠지면서 진루를 허용했다. 폰세는 맥카티와의 1S 승부에서 와인드업 도중 발을 헛디뎌 넘어졌고, 보크가 선언되면서 1사 3루 상황에 놓였다. 이어진 승부에서 맥카티에게 땅볼을 유도했으나, 이를 직접 잡으려다 놓쳤다. 주자가 올 세이프된 상황에서 폰세는 오른쪽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의무진이 다급히 뛰어 나온 가운데 들것이 투입됐고, 결국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는 판단 속에 교체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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