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하지원이 '클라이맥스'에서 동성 키스신에 이어 나나와의 파격 케미까지 선보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ENA '클라이맥스'에서 추상아 역을 맡은 하지원은 극 초반부터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과거 연인이었던 한지수(한동희)와의 관계가 드러나며 동성 서사가 본격적으로 공개됐다. 두 사람은 선후배를 넘어선 연인 관계로 밝혀졌고 애틋한 감정선 속에서 볼에 입을 맞추는 장면까지 그려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원의 데뷔 후 첫 동성 키스신이라는 점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한지수가 비극적인 선택을 하면서 서사는 급격히 전환됐다. 추상아는 연인을 잃은 뒤 복수를 향해 치닫는 인물로 변모했고 감정의 균열이 깊어지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최근 방송에서는 또 다른 관계 변화가 포착됐다. 추상아는 자신을 감시해온 황정원(나나)과 대면했고 서로를 향한 복잡한 감정이 교차하는 가운데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특히 눈물을 닦아주는 장면을 시작으로 두 사람 사이 거리감이 급격히 좁혀지며 새로운 관계 서사를 예고했다.
동성 연인과의 키스신에 이어 나나와의 감정선까지 더해지면서 하지원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연이어 주목받고 있다. 캐릭터의 극단적인 감정 변화와 관계 서사가 맞물리며 '클라이맥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ENA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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