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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 AI에 얼굴·목소리 통째로 뺏겼다…"허락도 없이 영화 제작"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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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염혜란이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에서 초상권을 침해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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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염혜란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금일 염혜란 배우의 초상이 무단으로 활용된 AI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게재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당사는 해당 영상 제작에 대해 사전 협의나 허락을 한 바가 없으며,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 및 삭제 조치됐다"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채널에는 AI로 제작된 영화 '검침원'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주인공 검침원 역할에 염혜란의 얼굴은 물론 목소리와 말투, 체형까지 정교하게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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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작진은 염혜란의 초상권 사용을 정식으로 허락받았다고 소개했지만, 소속사와 배우 본인 모두 해당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확산됐다.

이에 소속사는 즉각 대응에 나섰고,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 및 삭제된 상태다. 초상권 무단 사용을 넘어 허위로 '사용 허락'을 주장한 점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향후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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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을 계기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른바 '딥페이크' 콘텐츠의 윤리성과 제도적 보완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

한편 염혜란은 정지영 감독이 연출한 영화 '내 이름은'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4월 15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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