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또 다른 러브콜이 날아들었다. 르브론 제임스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얘기다.
르브론은 수많은 옵션들이 있다. LA 레이커스의 잔류, 그리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행이 가장 유력한 옵션들이었다.
올 시즌 르브론은 의미있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LA 레이커스와 계약 마지막 시즌이다.
LA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를 위한 팀 개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르브론은 3옵션을 자청했다. 돈치치와 리브스를 원-투 펀치로 인정하고, 팀 승리 기여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냈다. 그리고 효율은 강력하다. LA 레이커스는 서부 3위를 기록 중이다. 돈치치는 역대급 득점 페이스를 보이고 있고, 르브론 역시 오프 더 볼 무브를 강화하면서 팀 공헌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당초, LA 레이커스 빅3는 시너지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르브론의 역할 변화로 인해 이런 비판은 사라졌다.
때문에 LA 레이커스는 르브론의 잔류 여부를 고민 중이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성공할 경우, LA 레이커스는 적정한 연봉을 제시하면서 재계약 오퍼를 할 가능성이 높다.
르브론 역시 LA에 자신의 사업체와 두 아들의 거점 역할을 하기 때문에 레이커스 잔류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그리고, 골든스테이트 역시 르브론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역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 스테판 커리가 있는 한 골든스테이트는 윈 나우다.
르브론과 커리는 서로를 존중한다. 절친이다. 파리올림픽에서 팀동료로 무한한 신뢰를 보내는 사이다. 즉, 두 선수의 결합은 상당히 강력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노리는 지점이기도 하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의 고향 팀이다. 커리어를 마무리할 수 있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게다가 클리블랜드는 윈 나우 모드인데, 르브론의 전무후무한 경험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엄청난 자산이 될 수 있다.
그런데, 또 하나의 강력한 팀이 등장했다. NBA 최고의 빅 마켓을 보유하고 있는 뉴욕 닉스다.
미국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닉스가 르브론 제임스를 이번 여름 FA로 영입할 수 있는 유력한 팀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뉴욕 닉스의 홈인 매드슨 스퀘어 가든은 르브론이 매우 좋아하는 구장이고, 동부 컨퍼런스에서 우승을 원하는 르브론에게 좀 더 쉬운 파이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강력한 팀들이 몰려있는 서부 컨퍼런스와 달리, 동부 컨퍼런스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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