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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전날 경기에서 헤드샷을 맞아 쓰러졌던 허경민이 밝은 미소로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T와 한화의 경기 전, 허경민이 KT 선수단과 함께 그라운드에 도착해 더그아웃으로 나섰다.
허경민은 훈련 중이던 한화 코칭스태프에게 다가가 먼저 인사를 건넸다. 강인권, 김재걸 코치는 허경민의 상태를 걱정하며 안부를 물었고 허경민은 환하게 웃으며 대답하는 모습이었다.
허경민은 전날 열린 양 팀간의 경기 2대0으로 앞선 5회초 공격에서 상대 투수 엄상백의 투구를 머리에 맞고 쓰러졌다.
날아든 투구에 미처 피할 새도 없이 얼굴을 맞은 허경민은 왼쪽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싼 채 그라운드에 쓰러졌으나 고통을 이겨냈고 놀란 엄상백을 다독이며 안심시키는 선배의 품격을 선보이기도 했다. 헤드샷을 이겨내고 모습을 드러낸 허경민의 모습은 영상으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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