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경기 중에도 사랑꾼 면모를 발휘했다.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지난 달 3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8회 구원 등판해, 2이닝을 피안타 없이 1볼넷 3삼진 무실점 '노히터'로 틀어막으며 팀의 8대1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또 이날 와이스는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와이스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헤일리 브룩 와이스는 2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남편은 투구할 때 결혼반지를 어디에 보관하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의 질문에 대답한 것.
영상에서 경기 중 와이스의 투구 동작 영상이 등장하고 그의 엉덩이 부분이 클로즈업된다. 와이스는 마운드에 섰을때도 결혼반지를 빼놓지 않고 바지 뒷주머니에 넣어놓고 투구를 하고 있다.
결혼 반지의 힘이었을까. 와이스는 첫 경기의 부진을 완벽히 만회하는 피칭으로 휴스턴 코칭 스태프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8회초 마운드에 오른 와이스는 선두타자 마르셀로 메이어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주춤하는 듯했지만 곧바로 카를로스 나바에즈에게 시속 95.8마일(154.2km) 하이 패스트볼을 꽂아 넣어 3구 삼진을 솎아냈다. 이어 세단 라파엘라를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한 뒤, 로만 앤서니에게는 몸쪽 꽉 차는 체인지업을 던져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9회에도 등판한 와이스는 첫 타자 트레버 스토리를 초구에 내야 뜬공으로 처리한 후 재런 듀란을 상대로 스위퍼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뺏어냈다. 마지막 타자 윌슨 콘트레라스마저 스위퍼로 2루수 땅볼을 유도해 내며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와이스의 직구 최고 구속은 96.8마일(약 155.8km)에 달했다. 33개의 공을 던지며 묵직한 포심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스위퍼와 싱커, 체인지업을 자유자재로 섞어 던져 보스턴 타선을 완벽히 농락했다. 한화 이글스에서 선보였던 '대전 예수'의 모습 그대로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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