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최화정이 어린시절 아버지를 잃어버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일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맛집 성지 종로에서 태어난 최화정 찐 단골집 공개(+백 쇼핑)'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화정인 고향인 서울 종로구에서 맛집 투어에 나섰다. 북촌에서 태어났다는 최화정은 "옛날에는 이쪽으로 가면 서울극장, 단성사, 피카디리 극장이 있었다"고 어린시절 기억을 더듬었다.
그러면서 최화정은 "단성사와 피카디리가 마주보고 있었다. 옛날에 우리 아빠가 나 거기서 잃어버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화정은 '나 학교도 들어가기 전이다. 너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단성사와 피카디리 사이에 건널목이 있다. 아빠는 분명히 거기 있으라 했다는데 나는 기억이 안 난다. 아빠가 길을 건너가서 나도 건너가려 했는데 생각보다 건널목이 너무 길었다. 그러다 아빠를 잃어버렸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라고 떠올렸다.
최화정은 "그때 기억이 나는 게 어떤 남자가 나를 업었다. 지금 생각하니까 청년이었다. 나를 업고 파출소로 데려다 줬다"며 "친척들이니 할머니도 다 와서 '아이고. 애 봐라. 애 봐라' 하면서 나를 달래는데 나는 어린 나이인데도 톤 앤 매너를 맞추려고 더 힘든 척했다. 그랬던 기억이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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