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수원벌이 야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말 그대로 구름 관중이다.
KT 구단은 4일 경기 시작 5분 뒤인 오후 5시 5분 부로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2차전의 1만8700장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홈 개막시리즈 첫날에 이어 시즌 2번째 매진이다.
매년 '흥행 우려'를 달고 사는 KT지만, 최근 들어 적어도 수원 홈에서만큼은 그런 걱정을 할 이유가 없다. 1루 측 응원석은 푸른색 유니폼을 차려입은 삼성팬들이 채웠다지만, KT 팬들 역시 1루측 주요 응원석은 물론 2층, 외야까지 가득가득 채웠다. 인기팀으로 꼽히는 KIA 롯데 한화 삼성 롯데 LG를 상대로도 적어도 홈구장에서의 기세는 밀리지 않는다.
이날 수원 현장에는 허구연 KBO 총재가 직접 찾아왔다. KT 구단으로선 총재 앞에서 야구팬들로 가득한 홈구장을 기분좋게 보여줄 수 있게 된 것.
전날 극한의 투수전 끝에 1대2로 패한 KT는 이날 소형준을 내세워 반격을 노린다. 삼성은 최원태가 선발로 나섰다.
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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