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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우리를 설명하지 않게.." 남규리, 15년 만에 씨야 재결합 벅찬 소감

조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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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그룹 '씨야(SeeYa)'의 15년 만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전격 공개하며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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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남규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 '남규리의 귤멍'에는 'Ep.41 15년을 기다린 꿈같은 하루 | 씨야 신곡 그럼에도 우린 뮤직비디오 촬영현장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씨야의 신곡 '그럼에도 우린'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하는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 세 멤버의 화기애애하고 벅찬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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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 완전체로서 무려 15년 만에 찍는 뮤직비디오인 만큼, 멤버들은 대기실에서부터 긴장감과 설렘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촬영 내내 변함없는 환상의 호흡과 '찐우정'을 자랑했다.

이날 남규리는 파격적인 스모키 메이크업과 강렬한 의상을 선보이며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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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앞에서 스태프들에게 "환불하러 가는 사람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MZ세대 신조어인 '농협은행'의 뜻을 깨닫고 기뻐하는 등 특유의 엉뚱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의상에 앙증맞은 양말을 신은 반전 매력을 뽐내고, 점심 식사와 어묵을 폭풍 흡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묵을 한 개만 먹은 게 너무 한스럽다"며 아쉬워하는 소탈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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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대기 중 스태프가 게임 '철권' 이야기를 꺼내며 좋아하는 캐릭터를 묻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카타리나'라고 답하며, "난 집에 있으면 계속 게임만 할 것 같다"는 엉뚱한 발언으로 '철권덕후' 면모를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언제 장난을 쳤냐는 듯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돌산과 채석장을 배경으로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세 사람은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하며 서로의 감정선을 챙겼다. 특히 강한 바람을 일으키는 강풍기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눈을 부릅뜨고 감정 연기를 이어가는 남규리의 남다른 프로의식이 빛을 발했다.

이어 "상처가 우리를 설명하지 않게, 그럼에도 우린 끝내 노래할 거야", "한때의 꽃이 아니라 계절을 견딘 나무로"라는 신곡의 뭉클한 가사와 멜로디가 영상 곳곳에 울려 퍼지며 15년의 세월을 견뎌낸 씨야의 진정성과 깊어진 감성을 느끼게 했다.

촬영을 무사히 마친 후, 세 멤버는 한자리에 모여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 남규리는 "씨야로 뮤직비디오를 찍는다는 걸 상상도 못 했는데, 이렇게 다시 하나로 뭉친 만큼 여러분께 꼭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계속될 씨야의 여정, 여태까지 못 만났던 시간만큼 더 큰 보답으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사랑해 주시고 기대해 달라"는 감동적인 소감을 밝혀 깊은 여운을 안겼다.

한편, 남규리가 속한 그룹 씨야는 최근 15년 만의 완전체 재결합을 공식화하며 가요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음원 차트와 화제성을 모두 섭렵하며 성공적인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린 씨야는 오는 5월 완전체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레전드 보컬 그룹'의 전성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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