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팬분들 응원에, 제가 항상 못 미치네요."
박성현이 올시즌 부활할 수 있을까.
일단 첫 단추는 잘 뀄다. 국내에서 좋은 기를 받고 미국에서 새 출발에 나선다.
박성현은 5일 경기도 여주 더시에나벨루토CC에서 열린 KLPGA 국내 개막전, 더시에나오픈 4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기록, 4라운드 합계 5언더파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계속된 부진으로 LPGA 시드를 잃은 충격에 빠졌지만, 박성현은 LPGA 2부 엡손 투어에서 재기를 노리기로 했다. 그리고 그 시즌의 출발을 국내에서 했다. 자신의 후원사인 더시에나그룹이 처음 개최하는 대회에서 신고식을 마쳤다.
프로 세계에서 우승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박성현에게는 나름 만족스러운 대회였다. 샷감, 성적 모두 걱정을 떨칠 수 있을 수준이었다. 3라운드에서는 홀인원도 기록했다.
박성현은 최종 라운드 후 "최종 라운드는 많이 아쉽다. 퍼팅하기가 쉽지 않았다. 좋은 샷들이 많았는데, 퍼트가 떨어지지 않은 게 아쉽다"고 하면서도 "첫 대회는 잘했다고 생각한다. 첫 시작을 순조롭게, 무난하게 잘 했다. 이번 주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점수로 치자면 70점이다. 매우 좋은 점수"라고 말하며 웃었다.
박성현은 3라운드 홀인원 동영상을 봤느냐는 질문에 "두 번 정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내내 자신을 응원해준 팬클럽에 대해 "홀인원으로 굉장히 기분이 좋으신 것 같더라. 오늘 더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내가 항상 거기에 못 미친다. 그게 아쉽지만 너무 좋은 에너지를 받아간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다음주 바로 미국으로 넘어가 2부 투어에 출전한다. 박성현은 "매 시즌 첫 경기가 가장 긴장도, 걱정도 많이 되는데 한국에서 무난한 출발을 해서, 미국 첫 경기도 훨씬 더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마지막으로 "올시즌은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경기를 하자라는 생각으로 보낼 거다. 일단은 US오픈 때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모든 초점을 US오픈에 맞춰서 할 계획이다. 이번에도 조금 일찍 들어가 US오픈 연습 라운드도 할 생각이다. 그 때 즈음 컨디션이 올라와 좋은 성적을 내고, 올 시즌을 잘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여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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