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넬리 코르다(미국)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아시안 스윙 전경기 결장 비판에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고 에센셜리스포츠가 5일(한국시각) 전했다.
코르다는 이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진 LPGA투어 아람코챔피언십 3라운드를 마친 뒤 "6주 동안 휴식을 취했지만, 실제 컨디션 관리나 연습에 완전히 시간을 쏟지 않은 날은 4~5일 정도 밖에 안된다"고 말했다.
코르다는 2023년 메이뱅크 챔피언십 이후 아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LPGA투어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 올해도 지난 1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뒤 태국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에 불참했고, HSBC 챔피언십(싱가포르)과 블루베이LPGA(중국 하이난)에 빠졌다.
코르다가 아시아 일정을 피하는 것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져 왔다. 크고 작은 부상 문제를 겪었던 이력은 인정하지만, 다른 선수와 달리 유독 아시아 대회를 피하는 게 과연 옳은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져 왔다. 지난 HSBC 대회에서는 여자 세계랭킹 톱10 중 코르다 만이 유일하게 불참했다. 국내에서는 한때 한국 기업으로부터 스폰서십을 받았음에도 계약 종료 후 발걸음을 끊은 부분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들린 바 있다.
이런 코르다에 대해 리치 램지(스코틀랜드)는 자신의 SNS에 '사람마다 다르다는 건 알지만 조금 안타깝다. 건강 문제에 대해선 이해하지만, 20대 후반에 장거리 비행을 하거나 혼자 여행하는 건 어쩌면 인생의 피크일지도 모르지 않나'라고 남긴 바 있다.
코르다는 아시안 스윙 직후 캘리포니아주 멜로파크에서 펼쳐진 포티넷파운더스컵부터 다시 LPGA투어 일정을 소화 중이다. 복귀 후 2개 대회에서 모두 김효주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아람코 챔피언십에서도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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