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탑은 왜 빅뱅을 떠났을까.
탑은 3일 오후 6시 첫 솔로 정규 앨범 '다중관점'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완전미쳤어!'와 '데스페라도'를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탑은 앨범 전반에 '빅뱅'에 대한 이야기와 과거 대마초 사건까지 풀어넣으며 과거와의 단절, 그리고 새로운 2막을 선언했다.
'완전미쳤어!'에는 빅뱅의 메가 히트곡 '거짓말' 가사였던 '암 쏘 쏘리 벗 아이 러브 유'를 비튼, '암 쏘 쏘리 벗 아임 20대 빅뱅스 웨이'라는 가사가 등장한다. 또 '갈기갈기 찢긴 상처만 남은 나의 팬'이란 가사로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암시했다.
'탑욕'에서는 곡 후반부에 마약 사건 당시 실제 보도됐던 뉴스 앵커의 음성과 빅뱅 탈퇴 이후 빅뱅의 데뷔 기념일을 언급하는 팬들의 계정을 차단했던 당시의 논란을 직접 삽입했다.
'오바야' 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온다. '아름다워 각자 갈 길을 가야. 만감의 교차 땜에 멈추던 차이야. 화려했지만 게임 오바야 다섯방향' '암 쏘 쏘리 벗 아이 러브드 예전 내 빅뱅', '다섯이 더 행복했지. 한없이 무거운 꿈 마음에 묻고 더 아름답게 장식하리 난 오바야'라는 가사로 빅뱅으로 들어갈 의지가 없음을 보여줬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완전미쳤어!'의 가사다. '완전미쳤어!'에는 '더티 썬! 더티 썬! 데이 저스트 루인드 마이 소울(Dirty Sun! Dirty Sun! They just ruined my soul)'이라는 가사가 6번이나 등장한다. 이는 빅뱅 막내였던 승리에 대한 언급이라는 의견이 많다. '더티 썬'이란 표현이 승리의 '버닝썬'을 의미한다는 것. '그들이 내 영혼을 망쳤어'라는 표현, 그리고 이 구절을 6번이나 반복한다는 건 승리의 버닝썬 사건이 탑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뜻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일부 팬들은 저격이 아닌, 응원이라는 풀이를 내놓기도 했다.
어쨌든 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탑의 컴백을 응원했다. 세 멤버들은 탑의 컴백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며 응원을 전했고, 특히 지드래곤은 4일 8시 19분에 탑의 앨범을 스트리밍한 인증샷을 남겼다. 8월 19일은 빅뱅 데뷔일인 만큼, 지드래곤이 여전히 탑을 빅뱅 멤버로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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