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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김용건, 6세 늦둥이 子 하원도 직접 "아이는 죄 없어..귀중한 시간"

조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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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용건이 늦둥이 막내아들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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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과거 흥행작 '금촌댁네 사람들'의 주역 김용건, 이영자, 정선희, 임창정이 출연했다.

이날 정선희는 김용건에게 "장난도 좋아하고 유머러스하니까 손자와 잘 놀아주고 잘 통하지 않냐"고 물었고, 이영자 역시 "다른 방송에서 손자와 노는 모습이 많이 나오더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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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용건은 "손자가 이제 세 살 접어들어서 아직 어리다"며 "그리고 나는 또 놀아줄 애가 있다"며 늦둥이 막내아들을 언급했다. 이어 "얘는 내가 이제는 쫓아다녀 주지 같이 놀아주는 건 사실 힘들다. 못 따라다닌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영자가 "늦둥이를 보면 더 회춘할 것 같다"고 말하자, 김용건은 "내가 젊은 나이도 아니고. 처음에 (아이 생겼을 때는)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큰아들과 둘째가 '아버님, 축복이라고 생각하세요'라며 힘을 실어줬다. 아이가 무슨 죄가 있겠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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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날 때마다 막내아들과 시간을 보낸다는 그는 "하루라도 더 보자고 생각한다. 이제는 키즈카페 같은 곳에 가면 사람들이 '많이 컸네요'라고 한다. 전에 같으면 누군가 '나이 먹어서 뭐야'라고 하면서 누군가 수군대는 게 아닌가 싶어서 안 좋은 시선을 신경 썼다. 우리 정서로 봐서는 그럴 수 있는데 지금은 '잘 크죠? 누구 닮았어요?'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막내아들을) 오래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 나한테는 시간이 별로 없다고 생각되니까 시간만 나면 같이 영상통화를 하기도 한다. 어린이집 하원 때 기다리기도 하고 그런 시간들이 참 좋다. 행복하다"며 막내아들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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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목소리가 커서 '아빠' 소리를 얼마나 하는지 모른다. 그 모습이 좋다. 자다가도 내가 혼자 자면 새벽에 깨서 내 옆에 와서 눕는다. 나는 새벽에 눈 뜨면 시간 보고 (아들이) 오지 않을까 기다린다. 그러면 쿵쿵 소리 내면서 와서 옆에 눕는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열 번 자면 열 번 다 온다. 그렇게 아이하고 시간 보내는 게 좋다. 나가서 괜히 친구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는 거보다는 그냥 아이하고 보내는 시간이 귀중한 시간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용건은 197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인 배우 하정우, 영화 제작자 김영훈을 뒀으나 1996년 이혼했다. 2021년에는 13년간 만남을 이어온 39세 연하 여자 친구에게서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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