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유럽마저도 일본 축구의 흐름을 따라가고자 한다. 일본이 세계 축구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의 사커다이제스트웹은 6일 '일본으로부터 배워라,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한 이탈리아에게 자국 언론이 일본의 사례를 부러워했다'고 보도했다.
사커다이제스트웹은 '일본 대표팀은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상대로 연승했다. 일본이 세계 톱클래스 팀들에게 승리한 것이 세계로부터 놀라움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에서는 그라운드 위에서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겸허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을 보고 배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전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은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조추첨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이번 북중미월드컵은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이 확정된 이후 첫 대회다. 일본도 기대에 부풀어 조추첨을 지켜봤다. 일본은 F조에 포함됐다. 네덜란드, 유럽 PO(B), 튀니지와 한 조를 이뤘다. 최선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나, 충분히 기대해 볼만한 조에 속했다.
일본은 월드컵 우승을 노린다. 모리야스는 사상 최초의 목표를 향한 강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월드컵에서 우리가 우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 우린 다크호스로서 월드컵에 도전한다. 다만 충분한 실력이 있다. 목표는 우승이며, 일본이 분명히 해낼 수 있다고 신뢰한다. 조별리그와 더불어 토너먼트 단계에서도 승리할 실력을 갖췄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근 일본 대표팀 경기력은 충분히 위협적이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최근 경기력도 대단하다. 유럽 팀을 상대로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벨기에전 이후로 패배가 없다. 최근 A매치 4경기에서는 브라질과 가나, 볼리비아, 스코틀랜드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월드컵을 앞두고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 중이다. 이런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모리야스 감독과 일본 선수단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높은 평가와 겸손한 태도에 유럽 강호인 이탈리아까지 일본의 자세를 배워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인 이탈리아는 최근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며 3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 좌절됐다. 이탈리아의 칼치오웹은 '일본의 성공은 행운에 의한 것이 아니라 비전의 문제라는 점을 보여줬다'며 '일본은 랭킹을 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 축구의 규칙을 재정의하고 있다. 영혼을 잃지 않고 세계의 엘리트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사무라이 블루는 자신의 왕국을 세웠다. 이탈리아에더 그들의 프로젝트와 같은 DNA가 조금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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