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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주지훈 "'대군부인' 변우석에 왕위 물려줄 수 없어…나도 '재혼 황후' 남았다"

안소윤 기자
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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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주지훈이 '재혼 황후' 공개를 앞두고 '21세기 대군부인'의 변우석에게 왕위를 물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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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은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ENA 대회의실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아직 (변우석에게) 왕위를 물려줄 수 없다"며 "저에게도 아직 차기작 '재혼 황후'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극본 이지원 신예슬, 연출 이지원)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 작품이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서울의 봄', '하얼빈', '메이드 인 코리아' 등을 내놓은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새로운 시리즈로도 주목을 받았다. 주지훈은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와 결혼해 한달음에 스타검사가 된 방태섭 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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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맥스'는 공개 이후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지만, 주지훈과 하지원의 멜로 비중이 적다는 아쉬움 섞인 반응도 나왔다. 주지훈은 "시청자 분들이 저를 계속 찾아주시는 마음은 감사하다. 다만 배우로서 작품을 선택할 때는 제 역할과 쓰임을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했기 때문에 함께하게 된 것"이라며 "만약 제 캐릭터의 활용 방식에 우려가 있었다면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청자 분들이 저와 지원 누나의 케미를 보고 싶어 하는 그 마음 역시 충분히 이해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저는 너무 운이 좋은 것 같다. 작년에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를 통해 로코도 선보이고, '클라이맥스'를 통해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았나"하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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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지훈은 2006년 방송된 MBC 드라마 '궁'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궁'에 이어 입헌군주제를 배경으로 한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오는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극 중에서는 변우석이 이안대군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이에 왕위를 물려줄 생각이 있는지 묻자, 주지훈은 "저에게 '재혼 황후'가 있기 때문에 아직 물려줄 수 없다. 안 그래도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를 함께 한 (박) 준화 형이 연출을 맡았다고 해서 응원하고 있다. 형이 카메오 출연해 달라고 했는데, '재혼 황후'가 있어서 못 부를 것 같다. 그 정도는 서로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워낙 형은 현장을 잘 아우르는 감독님이고, 유쾌한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재혼 황후'에 대해선 "웹툰 원작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뷰수가 높은 메가 히트작이지 않나. 웹툰에 이어 드라마도 많이 좋아해 주셨을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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