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현지 매체가 자체 선정한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혼합 베스트일레븐에 '대한민국 삼대장'이 어김없이 이름을 올렸다.
아르헨티나 매체 '올레'는 7일(한국시각),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12개조(A~L) 혼합 베스트를 선정했다. 같은 조에 속한 4개국 선수로 '최고의 라인업'을 꾸려 어느 조 베스트가 가장 강해보이는지를 독자에게 물었다.
A조에선 대한민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이 32강 진출권을 두고 싸운다.
A조 혼합 베스트에는 태극기가 세 개 등장한다. 4-2-3-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홍명보호 캡틴' 손흥민(LA FC)가 왼쪽 공격수,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각각 뽑혔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멕시코 스트라이커 라울 히메네스(풀럼), 남아공 윙어 페르시 타우(텝산남딘)와 공격진을 구축했다.
체코 미드필더 토마스 수첵(웨스트햄), 멕시코 '귀화' 미드필더 알바로 피달고(레알 베티스)가 중앙 미드필더 듀오로 뽑혔다.
포백은 '괴물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중심으로 멕시코 센터백 요한 바스케스(제노아), 체코 풀백 라디슬라프 크레이치(테플리체), 남아공 날개 봉고쿠흘레 흘롱와네(미네소타)로 구성했다.
유럽 빅리그에서 활동했고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인 '대한민국 삼대장'의 글로벌 위상을 엿볼 수 있다.
혼밥 베스트 골키퍼로 체코 출신 마테이 코바르(아인트호벤)를 뽑았다.
국가별로는 대한민국과 멕시코가 셋, 체코와 남아공이 둘이다.
다만 '올레'는 남아공 대표팀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 통산 득점랭킹 6위(16골)인 타우는 지난 1년간 대표팀에 뽑히지 않았다. 대표팀 커리어가 사실상 끝났다는 평가다.
흘롱와네는 풀백이 아니라 측면 공격수(윙어)다.
한편, 일본이 속한 F조에선 네덜란드가 다섯, 일본이 셋, 스웨덴이 둘, 튀니지가 한 명씩 뽑혔다. 윙어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파르마)이 이름을 올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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