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욱 감독, 한국전력 지휘봉 잡았다

스포츠조선DB
사진제공=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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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석진욱(50) 감독이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 차기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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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8일 '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차기 사령탑으로 석진욱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년 계약이다. 연봉을 비롯한 세부 조건은 구단과 석 감독 합의에 따라 비공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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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권영민 전 감독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권 전 감독은 2022년부터 4년 동안 한국전력을 이끌었다. 그는 부임 첫 시즌 4위에 올랐으나 지난 3년은 5위-6위-5위에 그쳤다.

한국전력은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팀 운영 방향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권영민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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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작별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국전력은 '구단은 2022년 부임 이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팀을 이끌어온 권영민 감독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석진욱 감독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이 팀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주역을 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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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감독은 현역 시절 삼성화재 아웃사이드히터로 활약하며 국가대표로 이름을 날렸다. 석 감독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선수로 뛰었다. 삼성화재가 2007~2008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7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통합우승 5회)을 차지한 전성기의 주축 멤버다.

은퇴 후에는 OK저축은행 감독과 U-21 국가대표 감독 등을 역임했다. 선수 육성과 팀 운영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과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축적해왔다.

한국전력은 "석 감독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속히 팀 전력을 재정비하고 차기 시즌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다음 시즌 한 단계 발전한 경기력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둬 최정상급 구단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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