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호주 여자 축구가 또 다시 일본에 고개를 숙였다.
호주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각) 태국 논타부리의 논타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2대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호주는 2승1패를 기록, C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일본은 3전 전승을 기록하며 C조 1위를 기록했다.
순위 결정전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위는 호주였다. 호주는 대만과 인도를 상대로 각각 5대0 연승을 거뒀다. 일본은 인도(6대0)-대만(2대0)을 잡고 2연승을 했지만, 득실차에서 밀렸다.
킥오프. 호주는 전반 39분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일본은 전반 추가 시간 기어코 1-1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일본은 후반 9분 역전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에만 무려 4골을 꽂아 넣었다. 호주는 승패를 바꾸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일본과 호주가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붙었다. 호주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일본이 경기를 뒤집었다.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이 1위, 호주가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호주 팬들이 경기 결과에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호주 팬들은 '리드할 때는 즐거웠다', '더운 날씨였을텐데 열심히 뛰었다', '어려운 상대에게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최근 호주에서 막을 내린 여자 아시안컵 결승에서 붙었다. 당시에도 일본이 1대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여자 아시안컵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최근 4차례 대회에서 3회 우승, 3위 1회를 기록하며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여자 아시안컵 최다 우승팀은 중국으로 9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일본이 이번 우승으로 북한, 대만과 더불어 최다 우승 공동 2위(3회)가 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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