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라스' 김수로가 동국대학교 키다리 아저씨 일화를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수로, 엄기준, 박건형, 김형묵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7년차 연극 프로듀서인 김수로는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는 스타일이라고. 김수로는 "남들이 좋다고 느끼는데 내가 못 느끼면 잠이 안 오는 스타일이다. 알 때까지 계속 간다"며 "평양냉면도 맛을 잘 몰랐는데 어른들이 그렇게 좋아하고 젊은 친구들도 좋다더라. 집앞에 유명한 평양냉면집이 있어서 10번 넘게 가도 반 이상을 남겼다. 16번째 오더라"라고 집요한 면모를 밝혔다.
김수로는 배우들에게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김수로는 "현빈이 무대에 서면 좋겠다. 현빈이 무대에 서면 다를 거 같다"며 "지금은 나라를 위해 K-영화, 드라마에 신경을 써주고 연기가 막히거나 고립되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그때 무대에 서면 힐링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여배우 중에서는 한번도 인사해본 적은 없지만 무대에 서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배우가 김고은이다. 내 작품에 한번 섰으면 좋겠다"며 "제 대출을 다 갚게 해줄 수 있는 배우들"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수로는 불혹의 나이에 만학도가 되었다고. 김수로는 "40살에 동국대학교 편입을 했다. 연기에 목마를 때여서 동국대에 가서 2년을 배웠는데 너무 좋더라. 그래서 대학원을 또 갔다. 열심히 다녔는데 장학금이 됐다. 그때 저는 한창 돈을 벌 때니까 다른 학생한테 장학금을 양보했다"고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김수로는 "대학을 졸업했더니 동국대에서 강의를 해달라 했다. 그렇게 11년을 하다가 내년에는 다른 학교에서 강의를 한다"며 "그때 학생들에게 커피를 1년 동안 쐈다. 그래서 제 수업 때는 학생들이 강의실에 커피를 안 가져온다"고 밝혔다.
윤아, 선예, 가수 주와 동국대학교 동기라는 김수로는 "제가 언제 그 분들이랑 동기가 되어보겠냐"고 흐뭇해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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