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가수 성시영이 10kg 감량 후 '유지어터'로 사는 근황을 전했다.
9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l 잠원동 한신치킨호프'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성시경은 "깜짝 놀랐다. 완전히 네 배가 됐다"라며 달라진 동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낮 3시 반인데도 붐비는 맛집이었다.
깔끔한 정장을 차려 입은 성시경은 "오늘 제가 촬영에 있어서 좀 너무 멀쩡하다. 이렇게 입었으면 뭔가 이탈리아 음식을 먹으러 가야 될 것 같은데 아니다. 저는 이런 데 온다"며 식당을 소개했다.
'요즘 러너들의 성지'라 불리는 호프집. 성시경은 "우리 친한 형이랑 형수, 동생은 옆에서 먹으라 하고 저는 이렇게 촬영을 한다"고 전했다.
반반치킨과 생맥주를 주문한 성시경은 "항상 돈가스가 맛 없던지 해장국가 맛 없던지. 근데 여기는 뭐야? 치킨이랑 왜 칼국수를 팔지? 치킨이랑 수제비를 어떻게 같이 팔지? 하는데 둘 다 맛있다"라며 오래된 맛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창 화제가 됐던 성시경의 다이어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앞서 성시경은 10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화장품 모델이 된 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며, "촬영 땐 하루 3번씩 운동하고 첫 달은 거의 계란 고구마 광어회 영양제를 먹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다이어트 일지를 통해 키 187cm에 몸무게 86kg 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성시경은 "다이어트는 뭐라 그러나? 그냥 이제 살을 많이 뺐지 않나. 그래서 이제는 막 (몸무게가) 이렇게 내려가는게 아니라서 최대한 운동도 많이 하고, 그렇게 하면서 하려고 노력 중이다"라 밝혔다.
그는 "아마 여기서 조금 더 밤에 외롭게 잘 지내면 조금 더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 되게 말라보이지 않냐. 근데 아시겠지만 이제 말랐다가 다시 결국 찔 거다. 마른 동안은 좀 이렇게 말라 보이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시경은 "원래 지금 저 겨우 정상체중이다. 그러니까 이렇게 말라서 막 건강이 안 좋고 이런 건 절대 아니다"라며 혹시 모를 걱정에 미리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하여튼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늘 또 괜히 헤어 메이크업까지 해가지고 좀 되게 괜찮게 나올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라며 능청스럽게 여유를 부렸다.
치킨을 주문한 성시경은 "나는 이게 식탐이...나머지를 다 시켜 먹어 보고 싶은 그런 이상한 욕심이 있다"라며 다른 음식에도 욕심을 냈다.
'최근 근황'에 대해서는 "요즘 너무너무 바쁘다. 유튜브도 뭐 내가 시작한 일이니까. 근데 다른 것도 하려고 해서 지금 거의 스케줄이 풀이다. 일본도 또 가야 된다. 그러면서 공연 준비를 하면서 앨범도 해야 하니까"라며 한탄했다.
성시경은 "그러니까 못 쉴 거 같다. 이렇게 살면"이라면서 "바쁘다. 바쁜 게 좋은 건데 '쳇바퀴가 되면 안되는데' 하는 불안감이 있다. 이러다 50대가 되나? 싶다. 뭔가 나를 바라보고 집중해야 되는데 쉽지가 않다"며 푸념을 털어놓았다.
한편 성시경은 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MC로 활약 중이며, 개인 유튜브 채널 '성시경'을 운영하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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