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방송인 홍현희가 거짓말 못 하는 5살 아들의 솔직함에 당황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는 "전성기는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지석진과 허경환, 홍현희가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현희는 허경환에게 "끝나고 집에 가서 아기 좀 봐라"고 하자, 그는 "준범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가겠다. 대화가 돼야 한다"라고 했다. 이에 홍현희는 "5살이면 대화 잘 된다"라면서 "가끔 나한테 '현희 씨 뭐 하는 거냐'라고 한다. 너무 웃기다"라면서 웃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아이들 키우다 보면 때로는 너무 지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한데 너무 재미있다. 웃게 된다"라면서 "아들 지호 때문에도 웃지만 아무래도 딸 나은이 때문에 많이 웃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제 나은이가 '아빠 내가 줄게. 손 펴봐'라면서 선물을 준다더라"면서 "'이 뺐다'면서 이를 주더라"며 9살 딸의 귀여운 일화를 전했다.
홍현희는 "밤 10시에 자려고 누웠는데 준범이가 '엄마 메이크업하고 와'라고 하더라. 이유는 모르겠다"라고 하자, 허경환은 "순간 너무 못생겨 보였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이쓴 씨도 '그거에 긁히면 진 거다'고 했는데, 내가 긁혔다"라면서 "준범이가 처음 본 여자가 나지 않나. 광고에 송혜교 씨 나오고 하면 '엄마다'라고 하면 바로 '아니다'라고 한다"라면서 5살 아들의 정확한 눈에 당황했던 일을 떠올렸다.
이어 홍현희는 "엄마 예쁘냐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아직 예쁘다는 소리를 못 들어봤다"라면서 "예전에 안현모가 집에 놀러 왔는데, 낯가림 있던 아이가 예쁜 이모 앞에서는 애교를 부리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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