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개그맨 하준수가 사생활 논란 이후 오랜 침묵을 깨고 근황을 전했다.
아내 안가연의 임신 소식과 함께 부모가 될 사실을 공개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준수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빼로 #내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내의 볼록한 배를 다정하게 어루만지는 모습이 담겼으며, '내 딸'이라는 표현을 통해 아이의 성별이 딸임을 직접 알렸다. 안가연은 현재 임신 중기로, 오는 7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웹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동거 사실과 결혼 계획을 밝히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방송 직후 하준수의 전 연인이 "동거 및 결혼 약속 상태에서 외도가 있었다"고 폭로하면서 외도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하준수는 전 연인의 글 내용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가연이와 정식으로 교제하더라도 혹은 결혼을 하더라도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다는 이야기들을 분명 밝혀주었다"며 "글쓴이와의 관계 정리가 마무리 되었음을 상호 간에 명확히 확인하였고 이후 가연이에게 고백을 했고 관계를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고 반박했다.
당시 MBC '놀면 뭐하니?' 등에서 활동하던 하준수와 웹툰 '자취로운 생활'로 이름을 알린 안가연은 거센 비난 여론 속에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하차하고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결혼식을 연기했던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조용히 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결혼 약 1년 만에 전해진 임신 소식에 대중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현재 안가연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작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하준수는 별다른 방송 활동 없이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다.
이번 근황 공개가 복귀를 위한 신호탄이 될지, 아니면 개인적인 일상 공유에 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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