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신동빈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가 모처럼 야구 현장을 찾았다. 약 1년만의 야구 '직관', 하지만 결과는 아쉬운 패배였다.
롯데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첫 '엘롯라시코'에서 1대2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 경기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시작전인 5시 50분쯤 2만3750장이 매진돼 시즌 첫 엘롯라시코를 향한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신동빈 구단주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그룹 회장임에도 연 1회 이상 롯데 경기를 직관할 만큼 뜨거운 애정을 자랑하는 그다.
이날은 롯데지주 주요 임원들과 이강훈 자이언츠 대표, 박준혁 단장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 2025년 4월 2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354일만의 롯데 경기 현장방문이었다. 당시에는 롯데가 8대2로 승리했다.
신동빈 구단주는 기자석 옆에 위치한 임원석에 자리했다. 전광판에 '롯데 임직원 방문 환영' 문구가 뜨자 박수를 치는가 하면, 유독 롯데 선수들의 호수비가 빛난 이날 뜨거운 열정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신동빈 구단주가 금일 선수단 격려 차원에서 잠실 야구장을 방문했다. 팬분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 안팎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선수단에게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상대는 최근 7연승 중이던 파죽지세의 LG였다. 롯데는 이날 LG 선발 송승기의 호투에 밀리는 와중에도 황성빈의 슈퍼캐치를 비롯해 레이예스의 멋진 홈보살, 한동희의 난간 파울플라이 처리 등 호수비를 쏟아내며 시종일관 대등하게 맞섰다.
0-1로 끌려가던 롯데는 7회초 노진혁의 동점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8회말 LG 오스틴에게 결승 홈런포를 허용했다. 신동빈 구단주는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다만 통산 전적을 돌아보면, 롯데에게 신동빈 구단주의 방문은 승리 확률을 확 끌어올리는 이벤트다.
신동빈 구단주가 전임 신격호 회장의 구단주 자리를 정식으로 물려받은 이후만 따지면, 통산 직관승률은 62.5%다. 이날 포함 총 8번의 방문에서 5승3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이날 경기에서도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쳐 3루쪽 응원석을 가득 메운 롯데팬들을 즐겁게 했다.
◇신동빈 롯데 구단주 취임 이후 야구장 방문시 전적
21. 04. 27 (LG전 잠실) 0:4 패
22. 07. 13 (한화 사직) 2:0 승
22. 10. 08 (LG 사직) 3:2 승
23. 06. 13 (한화 사직) 7:5 승
24. 05. 17 (두산 잠실) 5:1 승
24. 08. 28(한화 사직) 0:7 패
25. 04. 25 (두산 잠실) 8:2 승
26. 04. 14(LG 잠실) 1:2 패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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