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이효리 제주살이 정체성 혼란.."누가 나인지 모르겠다는 말 많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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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상순이 제주살이 당시 이효리가 겪었던 정체성 혼란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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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는 소녀시대 권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순은 "우리가 자주 만난다. 절친이다. 일주일 만에 몇 번을 만나는지 모르겠다"며 "우리는 지금 서울로 이사 왔지만 유리 씨가 제주도 생활하면서 우리 주변 친구들과도 다 친해졌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권유리 역시 "신기한 게 인연이라는 게 돌고 돌고 돌아서 만날 사람은 계속 어디선가 비슷한 곳에서 만나는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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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효리네민박' 촬영지였던 이효리·이상순의 집에 놀러 간 적도 있다는 권유리는 "언니, 오빠 댁에 놀러 갔을 때가 10년 정도 전쯤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거기서 1박 머물면서 제주도 이야기도 많이 하고 그때 받았던 엄청 좋은 영향들이 10년이 지나서 내가 거기에 머물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그때 너무 좋았다. 자유의 맛을 느끼게 해주셨던 장본인들이시다"라며 제주살이에 이효리 부부의 영향이 컸음을 털어놨다.

또한 쉴 때면 거의 제주도로 간다는 권유리는 "굉장히 화려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서울에서의 스케줄을 마치고 고요하고 편안한 곳으로 가서 약간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다가 효리수로 불림을 당할 거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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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상순은 "제주도 살 때 어떤 날은 화려하고 시끄럽다가 갑자기 저녁에 집에 오면 너무 간극이 크기도 했다"며 "적응은 잘했냐"고 물었다. 권유리는 "초반에는 분열이 왔다 '이게 맞아? 어느 게 나야?'라며 가증스럽기도 했지만 어느 정도 균형을 찾게 됐다"며 "제주도에 가면 활동하고 바쁘게 지내는 것도 그립기도 하고, 바쁘게 지내다 보면 제주도에서 편안하게 있는 것도 그립더라. 균형을 잘 맞춰 가는 게 나한테 잘 맞는 거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상순은 "효리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도대체 누가 나인지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유리 씨도 요가 즐겨 하지 않냐. 아내와 닮은 점이 굉장히 많은 후배인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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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는 "언니한테 진짜 영향을 많이 받았다. 직접적으로 뿐만 아니라 사실 언니를 보면서 자라온 시대이고, '리'자 돌림이다 보니까 비슷한 것도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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